조혜련, '독도는 우리땅' 을 개사해 '히라가라송' 음원제작 후 전량 폐기, 사과.

조혜련은 종교가 일본종교라서 그런지 그런 종류의 논란을 많이 일으키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거꾸로 '기미가요'를 개사해서 가나다라송을 만들었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반응이 어떨까요? 이건 역학 구도의 문제인지 아니면 아예 양방향으로 건드려서는 안될 것을 건드려서 문제가 더 심한 건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저런 비슷한 행동으로 인해 여러번 비난 받지 않았었나요? 평소 조혜련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처음 일본과 관련된 일련의 실수들에 대해 크게 비난하고 싶진 않았는데. 그게 여러 번 반복되다 보니, 조혜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많이 피곤한가봐요.
오랫동안 쉬고 싶으신가보네.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도 이미 충분히 많아요. 너무 많아서 문제죠.

이건 건드려도 될 주제다 아니다의 개념이 안 서 있는 거 같아요.(관용구로서가 아니라 원래 의미에서)
방송에서 한 번 그런 꽤 큰 말실수를 보았기에 크게 놀랍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반응이 안 좋지만, 앞으로 일본에서도 다시 활동 못 할 겁니다.

티비에서 볼때마다 불편해요.. 일본에서도 방송나온거 본적 있는데 영 불편하더군요
한국 남자는 폭력적이다. 한국에서 여자 아나운서는 시집 잘가기 위해서 하려는 사람이 많다.
뭐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 하던데 참 보면서도 그냥 돈독 오른 사람으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냥 개념이랑 생각자체는 없어보여요.. 사람이.....

이게 왜 문제가 되는건지 설명해 주실 분?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당연하게 열받을 만한 일인가요? 좀 더 설명을 하자면, 이게 이승연이 위안부 누드 찍은 거랑 비슷한 사건인가요? 위안부 누드 찍은건 문제가 되었던 것이 역사의 희생자였던 분들을 추모한다며 그들의 아픔을 성적으로 대상화시켰기 때문이죠. 그리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가 일본 국가랑 동급인가요? 국가가 훼손되어서는 안되는 어떤 것이라는 생각도 동의하기 어렵지만, 독도는 우리땅으로 히라가나 외워 부르면 안되는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저도 푸네스님 처럼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가 그리 대단한 노래인가 싶어요.

옳고 그름의 문제도 있지만 조혜련의 미숙함도 분명 보이지요.
논란이 되고 비난이 쇄도할것임이 -다른시각도 존재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뻔히 예상되는 일이였으니깐요.
독도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주제인데다가 잊을만 하면 독도에 대해서 뻘소리하는 일본우파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감을 조혜련이 예측못했다면 그건 좀.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에 국한되었다기 보다는 독도의 존재감이 일본어 학습을 위해 사용되어진다는 뉘앙스가 현재 이토록 비난이 거세어진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연예인들이 한 행동 중에서 '이승연'의 케이스가 가장 멍청해보였다고 한거지 조혜련 파문(응?!)과 연결선은 없습니다.
뻔히 보이는 반응을 예측못했다는 점에선 같아 보이지만요.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가 대단한게 아니라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게 대단한거겠죠.

일본어 공부를 하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독도는 우리땅이란 걸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길 바람...
과 같은 바람으로 만든 거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했다면 더 못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