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딱히 외롭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집에 같이 사는 인간 가족도 있고 짐승 가족도 있고 외로울 틈이 없거든요.
가끔 집에 사람이 없으면 아 조용하고 좋다~ 이렇지 쓸쓸하진 않아요.
혼자서 밥도 잘 먹고 영화도 잘 보고 놀러도 잘 다니고요.

그런데 가끔 내가 외로움을 덜/안 타는 인간인지 아니면 그냥 환경이 받쳐주니까 안 외로운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독립을 하면 아마도 평생 1인 가구로 살게 될텐데 그때 가서 갑자기 외로워하는 인간으로 돌변(?)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그냥 혼자든 아니든 외로운 걸까요 아니면 외로움은 환경의 영향이 큰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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