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둑들은 극중에서 코드네임? 별명?으로 대부분 불리는데 군데군데 본명들이 나옵니다.
마카오박 (김윤석) - 박도현
- 팹시와 예니콜이 다이아몬드 찾으러 들어간 부산 아파트에서 여권 이름이 나옴
팹시 (김혜수) - ?
뽀빠이 (이정재) - 박기호
- 엘리베이터 씬에서 마카오박이 이름을 부름
예니콜 (전지현) - 예복희
- 잠파노가 '복희야 사랑해!'라고 하는 것을 필두로 거의 계속 본명으로 불리죠..
잠파노 (김수현) - ?
씹던껌 (김해숙) - 장은옥
- 팹시가 여권 불태우는 장면에서 본명이 나옴
뭐 여권 이름도 가짜일 수도 있겠지만..
근데 제가 놓친 건지 몰라도 팹시와 잠파노는 본명이 안 나오는 것 같더군요. 혹시 영화에서 보신 분 있나요? 아님 설정에서라도 있는지?
그리고 이 도둑들은 서로 본명을 다 알면서 왜 별명으로 부르는 걸까요.
그리고 팹시는 왜 Pepsie가 아닌 Papsie 이며 뽀빠이는 Popeye가 아닌 Popie인 것인가... (저작권 문제?)
2. 대사 질문 하나
초반에 대사가 잘 안 들리신다는 분들이 꽤 있던데, 저도 못 알아들은 대사가 하나 있어서
미술관 도둑질 끝나고 뽀빠이의 카센터에 모여있다가 경찰이 들이닥쳐서 숨을 때, 뽀빠이가 '마누라가 XXXX'라고 한 것 같은데, 잘 안 들렸어요.
이거 무슨 대사였나요? 별로 중요한 것 같진 않지만 궁금.. 마누라 얘기할 타이밍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잘못 들은 건지.
3. 아 그리고 저 엘리베이터 씬에서 마카오박이 기호야.. 병원부터 가라. 하는 대사할 때 왠지 둘이 형제거나 사촌이거나 어쨌든 혈연관계에 준하는 인연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박씨가 물론 흔한 성이긴 하지만 같은 성씨인 것도 그렇고..
그냥 제가 막장드라마를 많이 봐서 심하게 넘겨짚기 하는 걸수도 있지만요. ^^ 영화에선 그 이상은 나오지 않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