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떡밥을 물리치고 봤습니다.


강호동 vs 이만기 대결을 보니깐... 옛날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적 한달에 한두번씩 일요일에 대중 목욕탕을 갔어요.


목욕하고 나오면 목욕탕내 평상 같은데서...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보는 프로는 딱 2개뿐이죠.


kbs1에서 하는 전국노래자랑, 천하장사 씨름대회


노래자랑이야 요즘도 이어지는데 씨름대회는 못 본지 오래 된 거 같아요.




목욕 다 마치고, 아저씨들 틈에서 보다가


항아리 모양 바나나 우유 하나 사 먹으면 그리 행복했었죠.

(사실 저는 목욕 하기 싫어하는 아이라서... 이게 미끼였죠. 그때는 바나나 우유도 자장면도 부모님이 큰 선심 쓰듯이 사주시던 시절이라...ㅎ)




지난주는 남자의 자격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옛 기억을 상기 시키더니 오늘은 1박 2일이 이리 하네요.


저는 미취학 아동 시절 유치원 대신에 태권도장을 다녔거든요.ㅎ


공부는 뭐 '아이템풀' 같은거 풀고요.





p.s 일본은 여전히 스모&요코즈나 인기가 있나요?


지금의 씨름 인기를 생각하면 약간 아쉽네요. 그때는 3-40대 아저씨들이 참 좋아라 했는데 말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0
114508 화이(2013) [2] catgotmy 2021.01.11 518
114507 경이로운 소문 11,12화 보고 (스포일러) [4] eltee 2021.01.11 590
114506 부동산과 정치지형2 [12] bankertrust 2021.01.11 1104
114505 오랜만에 사랑 이야기 /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용법 / 고독한 장기연습생 같은 날들 [11] Koudelka 2021.01.11 701
114504 [회사바낭] 모지리들만 모이는 팀인가.. 휴 [11] 가라 2021.01.11 925
114503 거리두기 잡담...(골목식당, 거리두기 마지막 주) [1] 여은성 2021.01.11 545
114502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게 될 수도 있겠군요. [18] forritz 2021.01.10 1555
114501 작가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갈까? [3] Bigcat 2021.01.10 890
114500 화양연화 후기 (스포 있음) [4] 얃옹이 2021.01.10 633
114499 2021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21.01.10 366
114498 화재요 [8] 메피스토 2021.01.10 831
114497 투자와 겸손 [4] 여은성 2021.01.10 687
114496 퀸스 갬빗, 진격의 거인, 경이로운 소문 그리고.... [10] ssoboo 2021.01.10 1286
114495 브리저튼 감상기 [3] Tuesday 2021.01.10 966
114494 아내의 유혹 역시 재밌네요 [1] 가끔영화 2021.01.09 432
114493 엄마가 보고 싶어요 [6] 고요 2021.01.09 795
114492 [EBS1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MBC TV예술무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6] underground 2021.01.09 414
114491 이런저런 일상잡담 메피스토 2021.01.09 272
114490 ‘트럼프’ 영정, 비겁한 민주당, 비열한 K방역 [10] ssoboo 2021.01.09 1261
114489 [영화바낭] 오늘의 두기봉은 '대척료: 무적의 소림쿵푸 마스터' [2] 로이배티 2021.01.09 6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