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눈팅족인 저
왜 눈팅족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가 생각해봤습니다
패턴1. 우선 전 정치.경제.사회.연예(연애아니고요ㅠㅠ) 게임.스포츠.공연 등등 두루두루 관심은 많은데 깊이가 부족하다는 자체판단. 질문이 올라오면 제가 부분같아도 선뜻 답을 달지 못합니다. 분명 저보다 더 유용한 답을 주실분이 계실것만 같고 보통 그렇습니다 ㅎㅎ
패턴2. 그리고 견해가 나누어지는 민감한 사회문제나 정치적 논쟁같은 글에는 분명 기존의 제 생각이 있었음에도 다른의견을 보다보면 아~저렇게.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팔랑귀가 됩니다.
패턴3. 그리고 영어 ㅠㅠ 외국기사나 방송을 보시고 그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걸보면 그저 입이 떡 나만 영어 바보였어 하고 소심하게 해석이 달려있나하고 스크롤을 내려봅니다.
패턴4.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어 약좀 팔아보고 싶어도 그사람 얘기.지겨워요 하는 반응이나올까봐 주춤. 또 관련동영상이라도 걸어야하나 고민하다가 포기.
패턴5.거의 매일 열리는 채팅방. 분명 저 사람들은 다 아는 사람일거야 하고 들락날락하다가 포기
패턴6. 시국좌담회. 각종모임들. 인사시킬까봐.처음의 그 민망함이.너무너무 싫은 은근 낯가리는 ...
패턴7. 맞춤법 틀릴까봐
이외에도 무지무지.많지만 너무 찌질해.보이는 관계로 이쯤에서.....ㅎㅎ
저만 그런거 아니죠???나만 그런거 아닐거야 ㅠㅠ
1. 싸우는 글엔 절대 끼어들지 않으려고 한다. 가볍게 농담하고 싶을 때 주로 댓글 달고 있음
2. 관심주제 글 제외하면 무관심
3. 본인 능력 부족으로 인하야 집단에서 잘 어울리지 못해서 채팅하면 스스로 투명인간이 되므로 가지 않음...
4. 2번에 더불어 자기 일상 이야기를 다수의 게시판에 털어놓지 않는 성격 <- 이게 치명적
5.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나 먼나라 이웃나.. 아니 아무튼 뜬금없는 나라라서 다수가 무관심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므로 굳이 홍보하지 않음
이라면 어딜가든 눈팅족이 될 수 있습니다. 눈팅 화이팅~
맞춤법은 치명적인 실수만 아니라면 별로 걱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여기서도 '~~하든 / ~~하던' 구분 틀리는 사례를 많이 보는데 음 뭐 다들 완벽하기는 어렵지요.
요즘 사람들이 제일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일 것 같아요. '달리기를 하든 산책을 하든' 이럴 때 하든을 써야 맞는데 '하던'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은 그렇다치고 웹툰에서 틀리는 건 보기 싫더군요. 진지한 문법 책을 보기보다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올바른 맞춤법 감각을 기르게 되는 것이 당연한데, 맞춤법을 너무 많이 틀리는 웹툰들이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