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22:50
2021.01.11 00:10
2021.01.11 00:49
2021.01.11 00:51
2021.01.11 08:47
엠비, 박근혜 9년을 지내도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았듯, 안철수가 5년을 해도 서울시가 망하진 않겠죠. 제가 서울시민이 아니라 나이브하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고, 서울시민들에게 죄송하지만 안철수 서울시장이 주는 큰웃음도 기대되긴 합니다.
2021.01.11 09:05
전 안철수 1년하다가 재선실패 시나리오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01.11 09:55
이번 서울시장은 1년만에 다시 선거라 재선은 99% 보장이라고 하는데, 재선 실패하면 최소 서울시에는 바보인증 하는거죠... (...) 아무리 안철수 대표님이라고 해도 그 정도까지는 아닐겁니다.
2021.01.11 09:28
2021.01.11 09:57
안랩 사장 시절과 국당 당대표 시절을 생각해보면 행정가로서 막 뛰어날거라는 기대는 안되지만... 혹시 봉인해제 하실지도..
2021.01.11 11:32
아아앗 안철수가 서울시장이라니 미국대통령이 트럼프가 된것을 보는 기분입니다.
팝콘이나 쟁여놔야겠네요
2021.01.11 15:18
2021.01.11 13:23
2021.01.11 14:25
2021.01.11 14:41
2021.01.11 16:23
2021.01.11 17:08
2021.01.11 23:06
서울 시장 주고 대선 빅텐트라는 그림은 예전에 민주 진영에서 많이 봐왔던 그림인데, 그게 생각만큼 잘 움직여주지를 않아요. 텐트는 쳤는데, 그 안에서 누구는 누워 있고, 누구는 서 있고, 누구는 뛰어놀고 제각각인데다가 그안에서 서로 한 몫챙기려고 눈알을 굴리고 있으니, 잘 뭉쳐지지가 않거든요. 민주 진영도 그럴진데 하물며 이권로 똘똘 뭉쳐있는 보수야당이 그게 될까요? 안되죠. 무슨 일이 있어도 문재인 정부를 뒤엎어야 겠다가 아니라 "내가" 뒤엎어야 된다에요. 거기에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의미가 없는 거죠. 그 정점에는 김종인이 있고요. 내가 못 먹었으면 못 먹었지 안철수에게는 "추호"도 주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다가 국짐당이 하나의 선택을 강요 당하는 상황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지켜보면 나오겠지만, 안철수의 바람이 그렇게 심하게 번지지는 않을 겁니다. 때가 되면 언론에서 알아서 열심히 안철수 죽이기를 시작할 것이고, 결국 막판에는 국짐당 VS 민주당 구도로 갈 거에요. 왜냐하면 안철수보다는 국짐당과의 관계가 더 돈독하거든요. 그리고 안철수 스스로도 헛발질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요. 물론 이것은 딱히 근거없는 저의 뇌피셜입니다.
그래서 지켜보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수라장 같은 국짐당의 경선에서 누가 살아남을 것이며, 그 사람은 과연 철수맛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안철수는 어떤 신선한 재미를 우리에게 던져줄 것인가. 기대가 됩니다.
2021.01.11 15:17
2021.01.11 15:19
저도 제3당 쪽에 투표할 계획이지만 안철수씨는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영선씨의 거의 모든 면을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행정력은 어느정도 증명했으니 차라리 그쪽을 선택할 수는 있을것도 같습니다. 만약 우상호씨로 후보가 결정된다면야 고민은 간단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