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후기 (스포 있음)

2021.01.10 11:04

얃옹이 조회 수:629

영상미가 너무 좋습니다.


한컷 한컷 프레임 자체가 너무 끝내주네요.


앵글을 고정시켜놓고 그 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찍는데, 인상적인 컷들은 완전 적당히 사물이나 창문, 문들로 프레임 안에 다시 프레임을 만들어둔 컷들이더군요.


근데 그놈의 두두둥 음악은 진짜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좀 깹니다.


진짜 한 30번은 나오는거 같아요. 나중 가면 미쳐버릴 지경.




양조위와 장만옥이 서로의 배우자가 불륜관계임을 서로 대화하는 대화씬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는 장만옥이 마지막에 서로가 머물던 건물에 들려 창문 바라보며 살짝 눈물 글썽이던 연기.


캄보디아 장면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꼭 그걸 캄보디아에서 찍었어야 했나? 싶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8
114641 믿었던 것에 배신당한다는 것 [5] forritz 2021.01.25 986
114640 [회사바낭] 성희롱 조용히 넘어가면... 정의당 이건 아니지 [13] 가라 2021.01.25 1454
114639 성폭력 관련 사건들을 보면 주토피아가 생각나요. [15] 왜냐하면 2021.01.25 1278
114638 희대의 성추행 [3] 사팍 2021.01.25 898
114637 남산의 부장들(2020) [1] catgotmy 2021.01.25 386
114636 [주간안철수] 험난한 단일화의 길 [4] 가라 2021.01.25 564
114635 화가 많아진 것 같아요. [5] 왜냐하면 2021.01.25 501
114634 넷플릭스에서 다른 ott 로 갈아 탈 수 없는 이유 ... 미미마우스 2021.01.25 597
114633 Alberto Grimaldi 1925-2021 R.I.P. 조성용 2021.01.25 218
114632 이런저런 잡담...(꿈, 도움) [1] 여은성 2021.01.25 297
114631 넷플릭스 푸념 [21] 풀빛 2021.01.25 1050
114630 쏘울 뭔가 착찹해지는 마음이 일게 하는군요 [3] 가끔영화 2021.01.24 498
114629 [obs 영화] 나이트 크롤러 [6] underground 2021.01.24 416
114628 엄마를 추억하며 [8] 고요 2021.01.24 528
114627 누레예프 [2] daviddain 2021.01.24 338
114626 부정적(?)인 얘기들 [5] 메피스토 2021.01.24 660
114625 Walter Bernstein 1919-2021 R.I.P. [1] 조성용 2021.01.24 241
114624 넷플릭스의 주가는 계속 오를 수 있을까? [7] S.S.S. 2021.01.24 824
114623 세상에 이런 일이 [4] 어디로갈까 2021.01.24 600
114622 [드라마바낭&짤아주많음] '케빈은 열 두 살' 시즌 1을 다 봤어요 [21] 로이배티 2021.01.24 261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