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본지가 십 몇년도 넘은거 같네요.


소설은 진짜 여운이 깊게 남게 읽었고, 그 후에 영화가 나왔단 걸 알았지만 굳이 사족이 될 거 같아서 안보다가 이번에 한국에서 리메잌 했다길래 일본 작품을 봤습니다.


읽은지 오래 된 소설이지만, 소설이 담고 있는 담담한 분위기를 느린 템포로 담아냈더군요. 


특히 남주 얼굴이 잘생겼는데, 나쁜 남자가 아닌 착하고 순수한 편견없는 어린아이같은 상이라서 좀더 그 심리에 더 몰입이 잘 됐습니다.


그리고 조연들은 하나같이 연기가 좀 그렇더군요. 너무 오버하는-> 만화 캐릭터 같은 연기;;


영화 전체적으론 너무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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