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조여오는..

2020.11.26 08:08

칼리토 조회 수:540

출근했더니 같은 사무실 쓰는 분이 확진자가 나온 모임에 참석을 해서 오늘 오전에 검사를 받으러 가신답니다. 


저는 어제, 그제 이틀동안 자리를 비워서 그분과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앞자리에 있는 분은 그렇지 않죠. 같이 식사를 하셨다는데.. 


둘다 마스크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지난주에는 앞자리에 계신 분 자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이 자가 격리 대상이라고 해서 또 이틀동안 집에서 마스크 끼고 격리 비슷한 걸 했었구요. 


100명 이하일때는 느끼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포가 목을 조여오듯이 다가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영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시국이구요. 그렇다고 징징거릴 수도 없는 것이 대중을 상대로 하는 자영업자들, 아티스트들은 더 할 거란 말이죠. 네.. 저는 그나마 복받은 사람입니다. 


올해가 지나가면.. 좀 나아지려나요? 2020년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코로나라는 단어가 될거 같습니다. 마스크 쓰고 사는 삶에 다들 익숙해져 가는 거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7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0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512
114062 올해 최고의 작품은? 스트리밍 서비스 작품 중에서요 [20] theforce 2020.11.26 1063
114061 재활용 [4] 채찬 2020.11.26 474
114060 듀나인) 게시판 글 제목 옆에 뜨는 아이콘의 의미가 뭔가요? [4] MELM 2020.11.26 501
114059 잡담 - 집행검, 핀란드수육덮밥 [1] 예상수 2020.11.26 482
114058 수용전념치료 [4] beom 2020.11.26 352
114057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의 기준 -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이어야 [4] tomof 2020.11.26 987
114056 쿠팡에 닌텐도 스위치가 정가에 풀렸네요 [3] 예상수 2020.11.26 537
114055 [영화바낭] 가끔은 최근작도 봅니다. '나이브스 아웃' [14] 로이배티 2020.11.26 646
114054 허경민-KIA, 오재일-삼성, 최주환-SK '루머는 모락모락' daviddain 2020.11.26 229
114053 [속보] 성착취물 제작·유포 '박사방' 조주빈 1심 징역 40년   [13] 분홍돼지 2020.11.26 859
114052 이종범 LG 코치로 복귀 [6] daviddain 2020.11.26 355
114051 영어유치원... 학군... [23] 가라 2020.11.26 993
» 코로나, 조여오는.. [5] 칼리토 2020.11.26 540
114049 디에고 마라도나 사망 [5] 밀키웨이 2020.11.26 601
114048 [넷플릭스] 퀸스 갬빗... [13] S.S.S. 2020.11.26 763
114047 [탑골바낭] 옛날 영화 속 '명대사'들 [25] 로이배티 2020.11.25 899
114046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다크나이트 - 12/3일 용산 아이맥스 재개봉 [1] 분홍돼지 2020.11.25 389
114045 통계 왜곡 사팍 2020.11.25 318
114044 직장 지인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2] theforce 2020.11.25 724
114043 [영화바낭] 로보캅!!!! 1편을 봤습니다 [20] 로이배티 2020.11.25 6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