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3 19:38
저는 트루먼 카포티요, 젊은 시절 한정해서요.
이건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찍은 걸로 알고 있고,
이 사진도 꽤 유명한 사진가가 찍었는데 잊어버렸네요.
<고등어>쓸 당시의 공지영도 책 뒷면의 사진덕 좀 보지 않았나요?
저는 랭보도 사진보고 좋아했습니다.
2014.12.23 19:42
2014.12.23 21:00
김승옥도 본인을 '키가 크고 피부가 희다고' 했습니다.
2014.12.24 10:53
어우 깜놀했어요.버지니아 울프가 제가 알던 문창과후배랑 너무 닯아서.
글 읽으며 떠올린 상상보다 여리여리하시군요. ^^
2014.12.23 19:47
2014.12.23 19:50
2014.12.23 19:52
책의 판매량에 얼마만큼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그 사람을 각인시키는 데에는 작용한 것도 같아요.
2014.12.23 19:56
2014.12.23 20:00
2014.12.23 20:04
2014.12.23 20:07
야상입고 돌아다니는 말년의 로맹 가리
2014.12.23 20:09
로맹 가리가 진 세버그 남편 아니었나요?
2014.12.23 20:24
위에 카뮈인가요? 김승옥씨도 멋있죠 ㅎ 거울을 들여다봤을 때 개의치 않을만한 사람이 더 미묘한 미추에 관심을 갖게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작가든 정비공이든 외모는 복불복이라고 생각하지만요.
2014.12.23 20:27
직업에 관계없이, 외모가 뛰어난 것은 그 사람의 복이예요. 알랭 들롱이 무명이고 돈 한 푼 없었을 때도 지나가던 레스토랑 주인이 들어오라고 해서 음식을 얻어 먹고 옷 가게 주인이 옷을 줬다고까지 하더군요.
2014.12.23 20:32
전체의 4% 정도라고 하더군요. 단번에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가요. 오히려 재능 치고는 다른 재능들에 비해 혼자서는 제 역할을 못하는 듯도 해요. 연예계에서조차 뛰어난 외모만 지닌 사람들은 홀대 받으니까요.
2014.12.23 20:56
2014.12.23 20:58
2014.12.23 20:59
박인환 시인도요
2014.12.23 21:02
중광스님 사진을 올리려다가 말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2014.12.23 21:05
편혜영요. 이사진이 좀잘나오긴 했지만 ..
2014.12.23 22:52
2014.12.23 21:17
2014.12.23 21:35
시인 백석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국어 책 넘기다가 봤는데 반했어요. 그래서 도서관 가서 백석의 시를 직접 찾아서 읽어 보게 됐지요. 심지어 백석의 전 연인이었던 김자야 여사가 쓰신 '내사랑 백석'을 읽으면서 혼자 영화로 각색까지 해봤어요;;
2014.12.23 21:37
이응준이요.
2014.12.23 23:17
이응준. 22
최근 사진을 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글은 언제나 좋습니다.
2014.12.24 15:30
여기에 한표.
학생때 보고 꽂혔었는데 역변이 있었으나 역변이 일어난대로 좋습니다.
2014.12.23 21:49
2014.12.23 21:57
위 사진으로만 알았을땐 이 분 책 한 권도 안읽었었구요.
이런 사진들 보고나서야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4.12.24 09:4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4.12.24 13:03
아 빵터지네요 ㅋㅋ
첫줄도 웃기고, 읽어보고 싶게 만든 사진들도 웃기고요;
2014.12.24 15:37
2014.12.23 22:32
전 곽재식 작가님에게 한 표 드립니다.
2014.12.23 22:49
흥미로운 제목이네요.
2014.12.23 22:48
2014.12.23 23:05
2014.12.24 01:10
베케트요. 브레송이 찍은 베케트 사진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같은 꼬장꼬장한 노인네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미지 삽입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2014.12.24 09:45
외모때문에 관심같게 된 작가는 없는데,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다른 사진 찾아봤다가............ 사진가의 솜씨에 감탄한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니 디자이너의 솜씨에 감탄해야 할까요;;
2014.12.24 10:02
전 좀 관점이 다르긴 한데... 계용묵이요. 구두라는 수필 읽고 작가 사진 보면 이해가 더 완벽해지는 느낌입니다.
2014.12.24 11:40
2014.12.24 14:28
배수아
2014.12.24 16:38
배명훈이요. 글도 좋았는데 앞에 책 띠에 당당히? 있는 작가 사진에 더 좋아졌어요ㅋㅋ
2014.12.25 00:44
요즘 줌파 라히리란 작가를 알게 됐습니다. 땡스 빨책
저는 버지니아 울프요. 옆모습에 묘한 분위기가 있어요.
김승옥도 그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