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는 느낌은 전혀 없지만, 캐롤조차 지금 안듣고 있으나

먹는건 채워놓아야겠다, 특히 과자류로라는 결심으로 다이소에서 쇼핑을 했죠.


다이소가 의외로 다른 곳에서 잘 팔지 않는 과자들도 꽤 많이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과자 쇼핑에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이더군요. GS에도 없는 과자들이 꽤 있어요.


한밤중에 요즘 배가 고파지면 냉장고를 뒤져서 다시마, 땅콩, 심지어 잔멸치까지

자기 직전에 미친듯이 폭식을 하는데,,,, 사실은 그나마 이런 것들이 건강과 소화에 더 낫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역시 달콤한 과자와 초콜렛이지.


그러면서 다이소에서 바삭한 패스츄리(빵 아니고 좀더 단단한 과자) 과자인 sfogliatine

"글라사떼 패스츄리"라고 이탈리아 과자네요. 이걸 3 상자 사고 그래놀라바와 가나 초콜렛,

ABC 초콜렛을 쟁여놓을만큼 사가지고 왔어요. 써놓고 보니 소박하네요.


그리고 곧 저녁에는 교촌치킨에서 교촌콤보와 웨지 감자, 콜라를 시켜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의

기본을 완성해야죠.



이렇게 먹으면서 뱃살을 찌우는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꼭 달달한 음식을

이 정도로는 꼭 섭취해야할 날이네요.


-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수십장씩 쓰고 사람들과

  밤새워 놀던 그런 크리마스는 인생에서 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저 만족스러운 먹을거리만으로도 소소하게나마 즐겁고 만족스럽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56
114644 Youtube를 따라서 [12] Kaffesaurus 2021.01.25 638
114643 [뒷북] 국가인권위원회 “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 발표” [35] ssoboo 2021.01.25 1339
114642 빛과 철의 상영중 중도퇴관한 후기(스포 있음) [1] 예상수 2021.01.25 1810
114641 믿었던 것에 배신당한다는 것 [5] forritz 2021.01.25 983
114640 [회사바낭] 성희롱 조용히 넘어가면... 정의당 이건 아니지 [13] 가라 2021.01.25 1450
114639 성폭력 관련 사건들을 보면 주토피아가 생각나요. [15] 왜냐하면 2021.01.25 1275
114638 희대의 성추행 [3] 사팍 2021.01.25 895
114637 남산의 부장들(2020) [1] catgotmy 2021.01.25 381
114636 [주간안철수] 험난한 단일화의 길 [4] 가라 2021.01.25 562
114635 화가 많아진 것 같아요. [5] 왜냐하면 2021.01.25 496
114634 넷플릭스에서 다른 ott 로 갈아 탈 수 없는 이유 ... 미미마우스 2021.01.25 594
114633 Alberto Grimaldi 1925-2021 R.I.P. 조성용 2021.01.25 216
114632 이런저런 잡담...(꿈, 도움) [1] 여은성 2021.01.25 296
114631 넷플릭스 푸념 [21] 풀빛 2021.01.25 1047
114630 쏘울 뭔가 착찹해지는 마음이 일게 하는군요 [3] 가끔영화 2021.01.24 496
114629 [obs 영화] 나이트 크롤러 [6] underground 2021.01.24 415
114628 엄마를 추억하며 [8] 고요 2021.01.24 526
114627 누레예프 [2] daviddain 2021.01.24 337
114626 부정적(?)인 얘기들 [5] 메피스토 2021.01.24 659
114625 Walter Bernstein 1919-2021 R.I.P. [1] 조성용 2021.01.24 2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