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합니다. 이동진의 한국영화다시보기

상영작인데, 다른 날 같으면 토요일에 상영했겠지만 어제는 <백 투 더 퓨쳐>

3부작을 상영하고 오늘 하네요.

초대손님이 있을 텐데, 상영 안내 팜플렛에는 남상미 씨 이름이 적혀있었거든요. 하지만

들은 바로는 남상미 씨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빠서 못 오신다고.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는 2009년 제작된 한국 공포영화 가운데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연으로

나오는 장영남의 연기도 <기담>의 박지아의 엄마귀신 이후로 최고의 귀신 연기였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개인적으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EBS에서 <형사 서피코>를 봤어요. <대부 1, 2>를 보고 말끔한 알 파치노에 익숙해졌는데

수염 기르고 히피(혹은 예수)처럼 나오는 걸 보니 경이로웠어요. 생각해보면 최근의 알 파치노의

모습도 <대부> 보다는 <형사 서피코>의 거칠고 지저분한 쪽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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