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남자의 연애푸념은 

1. 내 진심을 이렇게 보여줬는데 (조건 좋은) 다른 남자만큼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2. 내 호감을 받기만 하고 (어장관리만 할뿐) 나를 정작 좋아하지 않는다.

3. 한번 자주지도 않다니!


대충 여자의 연애푸념은

1. 이상한 사람이 자꾸 나를 (스토커처럼 연락하고) 밥먹자고 해서 성가시다.

2. 괜찮은 훈남에게 끌리는데 (고백도 안하고) 나를 별로 안 좋아해 마음아프다.

3. 내 몸도 다 줬는데 떠나가다니!


얼마전 듀게에 올라왔던 글들 보니 또 이런 제 편견이 확증편향되고 있네요. 지금은 지워진 것도 있고 사적인 내용이니 링크하진 않을게요.

어쨌거나 이런 사례들을 보면 궁금해지는 게 있어요.


남성이 대쉬하고 여성은 대쉬를 받는 건 생물학적인 것일까요 사회적인 것일까요?

여자는 처녀파티하고 남자는 반대로 브라이덜 샤워같은 거 하게 될 수도 있을까요?


사회가 변하면 남성에게 프로포즈를 받기보다 자신이 프로포즈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다수가 될 수도 있을까요?

허례허식인지 논란이 많지만 상견례 다 마치고, 식장까지 다 잡고도 형식상 프로포즈는 다들 하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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