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1 11:15
2020.11.21 17:47
2020.11.22 05:46
정 많고, 오지랖 넓고, 온갖 세상사에 참견하고 싶어하는 청년이에요.
자기랑 찍은 히폴리토의 (거대)사진을 전송했는데, 깜놀했습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 이후로 백만년만에 남자 외모에 심쿵해본 듯.
아, 지은 죄 없이 저와 엮인 그에게 전해지지 않을 미안함과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ㅋㅎ
2020.11.22 09:12
2020.11.23 04:15
지는 게 아니라 잘쌩남은 다른 분들에게 양보합니다. 잘쌩남에다 뇌섹남이라니 더더 양보해야죠.
혼자만의 고요한 세상이 얼마나 좋게요~ ㅎ
2020.11.23 15:04
2020.11.22 20:43
그런 남자사람동생친구를 두고 계시다니 게다가 말하다 화내고 뚝 끊기를 네 차례나 해도
끈기있게 까톡을 거는 남자사람동생친구라니 ㅜ ㅜ
넘 부럽습니다.
앗 히폴리토는 아마존의 여전사.. 위기 찾아보니 여전사 이름은 히폴리테 였네요.
2020.11.23 04:25
이 친구 고딩시절에, 고등학력도 못 얻고 퇴학당할까봐 제가 얼마나 마음조렸는지 아시면 절대 안 부러우실 겁니다.
일단 등교는 하는데, 수업이 재미 없거나 선생님이 강압적이면 월담해서 영화관에 가 앉아 있곤 했어요. - -
나이불문, 국적불문, 제가 아는 이들 중 명석한 두뇌 베스트3에 드는 친구입니다. 근데 일찌감치 빙구짓에 맛이 들려서 자기 능력치를 보살피지 않네요. 제가 예뻐하는 걸 알아서 얼마나 치대는지... 그래서 구박받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