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22:10
오랜만에 후무스가 먹고싶어서 산건데 이걸 만들어 놓으면 빵을 무지막지하게 먹게되어 포기하고 대신 두부를 만들어봤습니다.
일반 두부 만드는것보다 훨씬 간단해요.
간수도 필요없구요.
콩을 물에 10시간 이상 불려 놓는게 가장 큰일이고
그 후엔 블렌더에 불려놓은 콩과 적당량의 물을 갈아 콩물만 짜낸다음
뭉근하게 끓여 걸쭉해지면 용기에 담에 냉장고에 식혀주면 끝입니다.
두부라기보단 단단한 젤리식감인데 양념장과 같이 먹으면 한끼식사로도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2021.01.22 22:19
2021.01.22 22:27
2021.01.22 22:20
2021.01.22 22:28
2021.01.22 22:33
2021.01.22 22:42
2021.01.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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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00:45
저도 크림치즈과 버터 대체재로 아보카도를 생각해 본적은 있는데 일단 비싸고 비싸고 또 비싸서요.ㅎㅎ 유제품은 저도 아마 평생 못끊을것 같고 그냥 덜먹는쪽으로 생각을 굳혔어요. 밀크티를 넘 좋아하는데 죽어도 우유를 백퍼 대체할만한건 못찾겠고 대신 생각해낸게 코코넛 밀크와 우유 반반이에요. 이러니 우유 섭취도 줄고 맛도 큰 포기없이 괜찮더라구요.
2021.01.23 00:06
병아리콩으로 두부라니 신선한데요. 근래들어 체중 조절한다고 도시락이 필요할 때 늘 샐러드를 사먹다 보니 병아리콩에 친숙해져서 두부 맛도 궁금합니다. 이렇게 원하는 거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저도 오래 전엔 잠시 그럴 뻔 한 적이 있었으나 어느새 한 마리 배달음식 매니아가 되어서... ㅋㅋ
2021.01.23 00:50
2021.01.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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