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포스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기는 아마도 맛집을 잘 찾는 비서가 들어왔을 때부터였겠죠. 지역구 홍보도 하구요. 블로그 검색에서 '맛집'이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하면 사실 정치인으로선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다만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 짓'을 잘 하지 않을 뿐이죠.
공기업 취업 문제는..사실 이게 엄청 비열한 거고 문제가 많이 되는 겁니다. 책으로 발간해서 꽤나 많이 팔아먹었을 텐데요. 다른 책에선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알짜 정보들이 가득하거든요. 직접 공기업 쪼아서 받은 자료일테니까요. 목적을 뭐라고 설명하든 간에, 그냥 지위를 이용해서 수험서 만들어 팔아먹은 거죠. 게다가 이분이 몇 차례 공기업 취업 행사를 했어요. 취업준비생들과 공기업 인사담당자 모아놓고 어쩌고 하는 자리요. 들리는 얘기로는 공기업에 취업 몇 명 하도록 압력까지 넣었다던데..이거야 뭐 확인불가능하지만 충분히 개연성은 있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