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누명쓰고 “역겹다”," 시집 가서 너 같은 X 낳아" 폭언 등으로 어린이집 교사였던 저희 누나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2020년 6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해자들은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로 징역형이 아닌 각각 2000만원의 벌금을 받았지만 항고했습니다. 유가족에게 사과를 단 한번도 안했습니다. 기사에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나왔는데 둘은 부녀지간입니다. 잘못 나왔더군요.
유가족들은 어떠한 보상도 원하지 않고, 처벌만 원했을뿐입니다. 벌금은 저희와 상관없습니다.
누나의 사망소식을 들은 다음에도 장례식에 찾아오지도 않았고, 자기들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탄원서를 써준 당시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장례를 치루고 3달정도 지난 지금에서야 조금은 덤덤히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저희 누나의 억울한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청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고인이된 저희 누나는 30대 초반이었던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 사망하기 전까지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의 반성 없는 태도와 끊임없는 괴롭힘에 억울하게 시달렸습니다.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들은 2018년경 저희 누나가 일하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학부모 A씨의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서 연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함께 CCTV를 함께 보면서 아동 학대 의심 장면을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아동 학대 의심 상황은 없었고, 오히려 아이가 교사를 때리는 장면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은 아동학대로 저희 누나를 신고하였고, 저희 어린이집에 찾아와 아이들과 동료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저희누나를 폭행하고 모욕했습니다. 이후 저희 누나는 법적 조치를 취하였고, 아동학대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지만, 이 일로 인해 저희누나는 가족들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수치심과 우울감에 시달리셨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괴롭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은 위 사건의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어린이집 안팎에서 저희 누나가 아동학대를 했다며 재원생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 위치한 아파트 단지 주민과 인근 병원관계자들에게 선생님과 어린이집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였고, 이 일로 인해 학부모들의 의심과 불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또한, 저희 누나가 근무를 하지 못하도록 시청에 매주 민원을 제기하여 어린이집이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보육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은 특성상 민원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기때문에 상위 기관에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현장에 나와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저희 누나는 우울증세 심화된 것 같았습니다. 아예 생계를 끊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끝내 잘 다니던 일자리까지 그만두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저희누나의 주변사람인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님과 주변 아파트 관리소장님까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심적인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처럼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들은 피를 말리듯이 악랄하게 괴롭혔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소와 진정사건이 진행이 되면서, 저희 누나의 숨통을 죄여왔었고 당연히 저희누나는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잠을 잤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날도 많았습니다.
저희누나는 주변 동료분들의 말에 따르면 일할 때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아이들을 살뜰히 사랑해주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았을 때도 대학 졸업 후 8년 넘게 어린이집 선생님 일을 하면서 몸이 고되긴해도 큰 불평없이 일했던 누나였습니다.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은 저희누나나 가족들에게 심지어 해당 어린이집 원장님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형사조정기간에도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며, 조정관 앞에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은 ‘그깟 벌금과 약식기소’라고 생각하며, 사법기관의 처벌도 비웃는 이야기를 했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깟 벌금형만 받게 되었네요...
저희 어머니는 금쪽같던 딸을 잃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때문에 누구에게도 함부로 말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문제때문에 언론이나 공론화시키는 것이 두려웠는데 판결결과가 벌금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성은 커녕 항고했다는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요.
국민여러분들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억울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저희 누나를 위해 학부모 A씨(37)와 조부모 B씨(60)에게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와 같은 억울한 일들이 잃어나지 않도록 청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3228
- 만화도 있지만 청원만.
어린이집 보육 교사에 의한 학대 사건도 몇 차례 크게 보도되었지만 진상 학부모도 있죠. 이 때는 자기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때이니.
아이가 아들이란 말도 있던데 저런 여자가 나중에 시어머니되면 남의 집 귀한 딸 얼마나 고생시킬까.
김포 보육교사 사건은 이모가 나서서 그렇게 한 거라고 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여자에 대한 폭력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2020.10.21 13:43
2020.10.21 13:44
세종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가해자가 공무원이라는 말도 있고요. 갑질로 봐도 되겠죠. 보통 저 나이 대 자녀를 둔 엄마들이 보육교사에게 갑질하며 스트레스 푸는 경우도 많죠. 아줌마들이 모여 동네 카페에서 자녀들 교사들 험담하기도 하잖아요. 이건 제가 카페에 있다 들은 겁니다.
부부가 공공기관에 근무한다고 나온 기사들이 있어요.
2020.10.21 13:54
한 변호사는 “피해자가 숨진 상황이어서 다시 형사 사건으로 다뤄지기는 어려을 것 같다"며 “가해자들에게 피해자 사망 동기에 대한 민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여지는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수사기관 판단과 별개로 가해자를 엄벌하라는 여론은 들끓고 있다. 지난 5일 유족이 ‘아동학대 누명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는 취지로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보름 만에 동의자가 20만명에 달하고 있다. 청원인은 “이 일 때문에 우울증을 앓게 된 누나는 일자리를 그만뒀다. (학대 누명을 씌운 이들은) 피를 말리듯 악랄하게 괴롭히고, 누나의 숨통을 조였다”고 밝혔다.
업무방해·공동폭행·모욕 등 죄로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불복한 B씨 등은 2심 재판부에 사건이 접수된 지 이틀 만인 지난 7일 갑자기 항소를 취하했다. 검찰에서 항소하지 않으면서 이 사건 재판은 이대로 확정됐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0/10/21/YKYBYZADIVDALJPE7ZCMJ4AFSE/
2020.10.21 13:57
제목보고 글쓴분이 당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20.10.21 14:08
2020.10.21 14:11
A씨가 겪은 폭력은 단지 그에게만 찾아온 ‘불운’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정책연구에 실린 ‘어린이집의 작업장 폭력 발생 위험과 보육교사 보호방안’에 따르면, 보육교사 중 학부모의 정신적ㆍ성적 폭력에 노출된 위험군은 16.7%로 추정됐다. 이는 연구진이 ‘보육교사 노동자 인권 인식 및 교육 현황’에 대해 1,024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의 폭력 발생 위험과 보호체계 등을 종합한 결과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543598
그런데 여성이니까 만만하게 봤을 수도 있어요. 남성이었으면 덜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제 경험인데 18년 겨울에 스타벅스에 있는데 어떤 20대 젊은 남자가 비슷한 나이의 여자 직원한테 왜 1회용 컵 못 쓰게 하냐,난 싫다 이렇게 항의하는 걸 봤어요. 정부 지침이라고 그 직원이 몇 번이고 차근차근 설명하는데도 무턱대고 나는 싫다고만 얘기하더군요. 제가 보다 못 해 정부 지침이고 스타벅스는 따라야 할 의무가 있고 다 불편 감수하며 하는 거다 , 다른 사람들 방해하지 말라고 하니까 저한테 와서 따지다가 가더군요. 나중에 직원이 눈물이 글썽한 채로 저한테 와서 불편하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여자의 여자에 대한 폭력 부분은 제가 정말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도대체 페미니스트들은 그걸 어떻게 설명할지. 여자 안의 여혐?
물론 이명희, 조현아같이 상대 성별 안 가리는 괴물이 있긴 하죠.
2020.10.21 18:58
2020.10.21 19:07
2020.10.21 19:20
2020.10.21 14:20
daviddain/
폭력의 주체가 남자냐 여자냐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이기에' 폭력을 당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2020.10.21 14:27
그 경우에도 여자의 여자에 대한 폭력 부분은 사라지지 않죠. 게다가 이 돌아가신 분은 미혼여성인 것 같은데 그래서 기혼 여성이 더 만만히 본 건 아닌가 싶어요. 김포 보육교사도 아동의 이모가 가해자였고 피해자 보육교사는 여성이었던 사건이었고요
2020.10.21 14:32
이처럼 똑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하는데에는 어린이집이 평판에 민감하다 보니 학부모들의 갑질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서울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사 C씨는 갑에 위치에 있는 학부모들의 말 하나하나와 이를 가지고 눈치를 주는 원장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C씨는 "지역 어린이집 커뮤니티에 혹시나 나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을지 항상 신경이 쓰인다"며 "나 때문에 원아모집에 차질을 빚으면 곧바로 원장의 면담 신청이 오기 때문에 언제나 굽신거리는 처지"라고 설명했다.
구조적으로 갑질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건이 수면위에 오르더라도 솜방방이 처벌에 그치면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는 보육교사들이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열악한 처우에 언제든 사직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현실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도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17분이었다. 그중 보육시간은 8시간33분이었고 휴게시간은 44분에 불과했다. 법정 1일 근로시간은 8시간이며 8시간을 일하면 휴게시간 1시간을 주게 돼 있다.
어린이집 가운데 휴게장소가 별도로 없는 곳은 39.7%나 됐고, 평균 급여는 민간어린이집 204만6000원, 가정어린이집은 196만5000원으로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이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동학대 의심을 받은 많은 보육교사가 결국 혐의에서 벗어나더라도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며 "조사 결과 아동학대가 없었음이 확인된 경우, 유급휴가 등을 통한 분리조치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910226
2020.10.21 14:44
페미니스트? 중에 일부 붕어대가리들은 분명히 ‘(아동학대)피해자 중심주의’를 외치며 ‘그래도 저 보육교사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다. 자살이 그 증거다’ 라는 개소리를 시전할지도 모르죠...는 그냥 농담이고, 보육교사 사망사건에서 가해자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아요. 피해자가 여성이고 여성이라서 피해를 입은 것인가가 중요한거죠.
보육교사 성비가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으니 피해자나 가해자도 여성에게서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게 된다면 이건 페미니스트에게는 극복해야할 구조적인 문제가 됩니다. 가해자가 여성인 것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은데 페미니스트는 정작 가해자가 남성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가해자에게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주로 남성이 부각될 뿐입니다. 이와 별도로 페미니스트 안에서도 여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억압에 대한 논란은 따로 매우 심각하고 자주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대중문화 영역에서는 ‘걸그룹’에 대한 사이버 불링을 주도하는 여성들에 대한 논쟁과 비판이 많고요.
“탈코르셋이 여성의 자기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는 테제는 관심 있으신 여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공격 현상에서 나온 태제이기도 합니다.
2020.10.21 14:51
걸그룹이 있었군요. 걸그룹 악플 쓴 사람들 중에 여성들이 많다는 글을 얼핏 본 적도 있군요.
AOA 민아였나 그 친구가 올렸던 인스타 글 보니 그룹 내에서 힘들게 갈구고 왕따시켰던 동성 멤버가 있던 모양이더군요.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best&document_srl=1503654998
2020.10.21 15:44
걸구룹만이 아니죠. 사실 대중문화 영역에서는 그 뿌리가 매우 깊습니다. 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가수 송창식씨의 여성팬들이 당시 포크송 디바였던 모 여성가수에 대한 안티질도 장난 아니었어요. 아마 당시 요즘같은 넷환경이었다면 누구 하나 죽어나가는거 볼 수 있었을겁니다.
90년대의 경우에는 공개방송 같은데도 핑클이나 SES 가 무대에 서면 남성 아이돌 그룹들 팬들이 등을 돌리고 앉거나 집으로 칼을 보내는 일도 있었죠. 그거다 여자들이 한 짓입니다. 이런걸 페미니스트들은 어떻게 보냐구요? 당연히 하나같이 매우 멍청하고 바보같은 짓거리라고 분노합니다. 남성중심 사고방식이 내재화된 거라구요. 당연히 여성 연예인 인권에 대한 무지함도 한 몫 한것이기도 하구요. 남돌 (여성)팬덤의 멍청한 짓거리는 정말 하루 이틀일이 아닙니다. 박유천이나 승리나 성폭력 혐의를 받거나 실형을 선고받은 남돌 멤버들에 대한 (여성)팬덤의 쉴드짓 +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같은 것도 아주 먼 과거의 일이 아니죠.
2020.10.21 15:48
하비 와인스틴 터졌을 때 도나 카란이 그 여자들이 원한 거 아니냐고 말해서 여론의 뭊매 맞았죠. 카드린느 드뇌브처럼 안티 미투 외쳤던 인간도.
2020.10.21 15:02
2020.10.21 16:00
서비스업 중에서도 어린이집은 좀 특수한 것 같아요. ㅜ ㅜ
상담 전화만 해도 '상담사에게 폭언을 하지 말아주세요'란 말이 자연스럽게 들리는 요즘인데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한 것들은 일방적 눈치보기가 심한 것 같습니다.
2020.10.21 19:59
두명의 가해자는 남자와 여자인데 벌써 이사건을 여자의 여자에 대한 폭력으로 규정하시는 부분과 (탄원서 작성하신 유가족이 서두에 밝힌것처럼) 언론들이 지레짐작하여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오보한 부분이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여러가지 원인중 하나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성가해자는 완전히 지워졌네요. 가부장제의 우산을 쓴 기혼여성이나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멋지게" 성공한 기득권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위치의 젊은 여성들을 혐오하는 일은 불행히도 흔한 일입니다.
안그래도 한국은 노동자 멸시의 문화가 강한데 보육이나 가사와 같은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전담되었던 노동은 더욱더 폄하의 정도가 심하지요. 자꾸 발생하는 이런 문제들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020.10.21 21:37
이게 만화가 있는데 제가 퍼 오지 않았는데 거기서는 완전히 여자 대 여자로 그려집니다 중간 컷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도 나오고요
시집가서 너같은 ×낳아라 이 발언의 주체가 여자이고 피해자가 여성이라 들은 소리라 여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 봤어요
세종 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여성이면 학력도 나쁘지 않을 거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는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단 인식이죠. 그 점에서 자기보다 밑이다 싶은 사람에게 갑질한 듯
2020.10.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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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21:39
너같은 x 낳아 봐라 발언 보고 저는 자기혐오를 타자에게 투사한 게 아닌가 싶었네요
발화자가 직장에서는 민원인한테 시달리고 육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에게 푸는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공무원들이 갑의 태도 이런 게 몸에 배여 있잖아요
2020.10.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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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22:04
부녀가 괴롭혔다니 가부장적 권위를 등에 업고 기세등등했을 수도 있겠네요
직장을 나왔으면 일단 갑을 관계는 벗어났으니 얼마든 소송을 제기했을 수도 있는데 왜 그런 선택을.
2020.10.22 17:12
여성 페미니스트들은 다른 여성 (페미니스트)들의 여성혐오적 행태와 차별에 대해 비판 많이 합니다. 이것 때문에 거의 분파가 갈린 상황이고..
2020.10.2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