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이라던가 촬영 같은 기술적 면에서 이 영화는 레퍼런스가 될 거 같은 기분이에요


MTV 시대의 큐브릭? 어쨌거나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현대적인 영화였습니다. 배경, 혹은 소재만 현대적이고 연출이나 편집은 고전인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영화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마크와 친구, 떡대 둘과 우리 허풍쟁이씨, 죄다 매력적인 케릭터였어요. 원투 펀치처럼 날아다니는 대사들도 인상적이었고요. 무엇보다 지루한 부분따위는 없습니다. 이 영화는 굉장히 빠른 영화에요.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버리고 혹은 뭉개버리고 소설마냥 대사를 요약하는 부분도 굉장했고요. 처음 대화-페이스매쉬로 이어지는 부분을 전 최고의 오프닝 시퀸스로 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결말에서 느껴지는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여운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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