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이에요

 

스웨덴판의 아름다운 이미지보다는..해머영화사에선 고어장면묘사에만 집중적으로 몰입한 거 같아요..내용은 흐름 그대로 가게 하면서..고어장면만 더 섬뜩하게..

 

 클로이 모리츠는 이뻤지만 너무 여자애같애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을 똑같이 했던 스웨덴판 이엘리의 매력에는 전혀 못 다가갔고..남주는 스웨덴의 오스카르보다 너무 아가같아요..

 

그리고 애비의 변형되는 얼굴은 좀...고전적인 뱀프보다는 아즈텍 시대 괴물같아보였어요..

 

아울러서..아동보호 정신에 투철하게 찍어서 그런지..스웨덴판만큼 둘 사이의 묘사가 성적으로 좀 가파르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총체적으로 볼때..해머판을 봐야할 이유는 클로이 모리츠의 팬으로써가 아니라면 그닥이에요..

 

다만 왜 1985년이 배경인가했는데..미국은 그때가 이야기할 거리가 참 많아서였나봐요..

 

80년대 설정이 없었다면 훨씬 더 심심했을지도..

 

**스웨덴판에서도 "아버지"와 이엘리가 찍은 사진같은 게 있던가요?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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