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8 02:11
국민 정론지 디스패치는 도대체 뭐 하는 거랍니까.
이렇게 국민들이 팩트에 목말라하고 있는데, 그걸 외면하고 있다니...
김연아 선수의 은밀한 연애사와 같은 한국 사회의 굵직한 주요 이슈에 대해 항상 목소리를 높여왔던 언론 기관이니만큼
이럴 때 나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참 답답하군요.
AsiaN(http://kor.theasian.asia/)이라는 곳만 '이건희 회장 별세'라고 보도를 한 상태인데, 다른 곳에서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하니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게다가 AsiaN 편집장이 '이거 확실히 사실이다. 정정 보도 안 낼 거임' 이러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자신감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인지...
저 언론사가 맞는 말을 한 거라면, 마치 이순신 장군의 유언처럼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라는 이건희 회장의 유언이라도 있었던 것인지...
그렇다면 이 회장의 '적'은 과연 누구인지... (호오... 생각해 보니 재밌군요)
아니면, 저 AsiaN 편집장이 지금 제정신이 아닌 상태인 것인지...
(사실 저 밑에서 일하는 기자들도 어리둥절한 상태)
예전 글에서도 썼지만, 지인이 말해주는 업계 상황이라 더더욱 흥미가 생기네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의 전반부 같은 느낌이랄까.
.... 예전 글에서도 썼지만, 사실 전 이건희의 생사 여부는 관심 없습니다. ('죽든 말든 상관 없다' 식으로 쓰니까 너무 반발이 심해서 이렇게 순화해 쓸게요)
이 이야기 내부에 벌어지고 있을 보이지 않는 암투랄까, 그런 뒷이야기가 궁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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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의 일이라 가물가물한데.... 구소련은 항상 보스들이 사망하는걸 몇 일 동안 쉬쉬하다가 발표를 하곤 했었죠.
멀리 갈것도 없이 북쪽 동네도 그랬었네요.
권력세습의 북한과 자본의 세습이 이루어지는 삼성....권력의 세습만큼이나 부의 세습은 제 기준에서는 별 차이 없이 추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자본주의에서 부의 세습은 권력의 세습과 마찬가지니 어떤 측면에서 삼성의 세습은 더욱 더 추악하기 그지 없다 생각해요.
이딴 것들이 글로발 기업이고 한국의 대표기업이라니 그냥 챙피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