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전승 중에

태어나기 전의 아이들은 모든 걸 알고 있는데

망각의 천사가 나타나 인중에 도장을 찍으면서

다 잊어버리고 태어난다는 전승 같은 게 있는데

영화 주인공은 이 천사가 깜빡하고(과연 망각의 천사 ㄷㄷ)

인중을 찍지 않으면서 자신의 미래까지 다 아는채로

태어난다는 재밌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는 때로 조금 루즈하고 불친절하지만

웰메이드에요...ㅋㅋ 이런 SF 좋아하시면 함 볼만 하더이다.

혹시 보신 분 계시려나요?

안 보신 분들도 글을 읽을 수 있으니

스포하지 않는 선에서 감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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