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8 13:34
2015.06.08 14:19
2015.06.08 15:05
그냥 속편하게 우리의 친구 유O락스를 쓰세요. 그래도 이산화염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식약처 사이트에 가시면 됩니다(http://www.nifds.go.kr/toxinfo/SearchUtil_getDetailChemTcd.action?hddnToxicCode=T1000000121).
2015.06.08 15:31
댓글 감사드립니다.
http://rlaaksgud.blog.me/30158491543
http://blog.naver.com/hwalingong/40089499683
안정화 이산화염소와 이산화염소는 다르다고 해서 독성이 덜한 살균제일까 질문 드렸습니다.
락스는 냄새가 고약하고 구연산은 효과가 약하고 알콜도 휘발성/자극성이고 해서 뭐라도 사야할까 그런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신기한 마음에 이름을 '신기방기'로 했는데 이것도 바꿔야할 듯 합니다
2015.06.08 23:24
CDC(미 질병통제국)에서 2008년 제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소독 가이드라인은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퍼온 것을 타이프치는 겁니다.)
1. 70%에탄올 : 약국 판매 에탄올은 80% 내외이므로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
2. 1% 크레졸 비누액 : 약국에서 50% 고농축을 판매하므로 1mL크레졸 비누액을 물과 섞어 50mL로 만든다.
3. 1% 포비돈 요오드 : 약국에서 10% 포비돈 (베타딘, 포비돈, 빨간약) 을 사서 포비돈 1mL를 물과 섞어 10mL로 만든다.
4. 0.05% 염화벤잘코늄 : 동물 약국에서 판매되는 파콤에이를 사서 2mL 에 물을 섞어 100mL가 되게 한다.
5. 차아염소산 나트륨 : 시판 락스는 4% 이상(40000ppm~50000ppm)의 잔류 염소 농도를 가진다. 1000ppm~5000ppm의 농도에서 사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를 나타내므로 50배 정도 희석하면 되겠습니다.
제대로 소독하려면 노출시간과 얼마나 뿌리느냐인데 젖을 정도로 충분히 살포한 뒤 10분가량 내버려두도록 합니다.
이게 CDC의 가이드라인입니다.
CDC 가이드라인에 있지않은 소독약들, 국내 벤처에서 최근에 개발된 것들은 아직 그 성능(안정성 포함)이 제대로 검증안된 경우가 많으니 저는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집에서 저정도로 온 집안을 소독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개개인의 선택이겠지요.
이산화염소는 매우 불안정한 화합물로 강한 산화력을 가진 화합물입니다. 열이나 빛에 의해서 산소와 염소 및 기타 화합물이 생성되고 이들이 산화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표백제, 탈취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폭발성과 부식성이 있어서 취급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안정화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산소와 염소로 분해되는 것을 막은 것이 아니라 폭발성 같은 취급상 어려운 점을 개선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폭발성 높은 니트로글리세린을 다이나마이트로 만든 것 같은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살균력 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에 이산화염소로 공간소독을 했다고 합니다. 살균작용은 잘 된다고 보입니다만 안전성 면에서는 검증이 잘 안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및 일본에서 8시간 동안의 노출한계는 0.1ppm입니다. 섭취 및 흡입시의 부작용으로는 식도에 심한 자극, 기관지 경련, 폐수종, 심각한 두통 유발, 장시간노출시 만성 기관지염 등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얼마나 안전장치가 되어있고 농도를 얼마나 낮추어 놓았는지 모르니 정확하게 단언할 수는 없고, 사용하시더라도 인체에 닿거나 흡입, 섭취가 우려되는 곳에서는 사용을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