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23:55
아직 영어 이름이 없어서 영어 수업이나 외국 사람들을 만날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요.
오늘도 한국이름은 기억하기 힘들다며 니 이름이 뭐랬지? 하고 묻더라구요. 영어 이름 있는 친구들은 쉽게도 부르더니;;
꼭 이것 때문은 아니구요;;, 앞으로도 필요한 것 같아서 말이죠...
저를 세네번 정도 만난 적 있는 외국인에게 물어보니 'Emma' 가 어울린다더군요.
그리고 오늘 첨 본 미국 여성한테서도 같은 소릴 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고전적이고, 흔한 이름 같아서....
After the Norman conquest this name became common in England. It was revived in the 18th century, perhaps in part due to Matthew Prior's poem 'Henry and Emma' (1709). It was also used by Jane Austen for the central character, the matchmaker Emma Woodhouse, in her novel 'Emma' (1816).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Emma 이름에 관해서 요런게 나오네요.
혹시 이쪽에 관심 있으시거나 잘 알고 계신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저도 지금 열씸히 찾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참, 제 세례명이 Agnes인데 이건 또 너무 할머니 같은 이름인가요?
2010.11.17 00:05
2010.11.17 00:10
2010.11.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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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7 01:49
2010.11.17 06:35
2010.11.17 08:52
그보다 앞서서 사실 전 영어이름 따로 짓는게 왠지 촌스러운거 같아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온다고 한국 이름 따로 짓지 않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절대로 발음하기 불편한 제 본명을 모든 외국인에게 강요했었습니다 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