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조여오는..

2020.11.26 08:08

칼리토 조회 수:537

출근했더니 같은 사무실 쓰는 분이 확진자가 나온 모임에 참석을 해서 오늘 오전에 검사를 받으러 가신답니다. 


저는 어제, 그제 이틀동안 자리를 비워서 그분과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앞자리에 있는 분은 그렇지 않죠. 같이 식사를 하셨다는데.. 


둘다 마스크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지난주에는 앞자리에 계신 분 자제가 다니는 학원 원장이 자가 격리 대상이라고 해서 또 이틀동안 집에서 마스크 끼고 격리 비슷한 걸 했었구요. 


100명 이하일때는 느끼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포가 목을 조여오듯이 다가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영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시국이구요. 그렇다고 징징거릴 수도 없는 것이 대중을 상대로 하는 자영업자들, 아티스트들은 더 할 거란 말이죠. 네.. 저는 그나마 복받은 사람입니다. 


올해가 지나가면.. 좀 나아지려나요? 2020년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코로나라는 단어가 될거 같습니다. 마스크 쓰고 사는 삶에 다들 익숙해져 가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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