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3기병방위권

2020.11.23 18:01

eltee 조회 수:318


괴수, 외계 생명체 기타등등이 쳐들어오면 학생들을 병기에 태워서 맞서 싸우게 하는 건 일본 장르물 전통이죠. 그런 게임입니다.


시간 순을 펄프픽션 마냥 뒤섞어서 하나하나 에피소드를 들여다보며 진상을 파헤쳐가는 어드벤처 파트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괴수들이 쳐들어와서('웨이브'라고 표현) 기병이라는 병기에 탑승해서 대항하는 전투 파트 


이렇게 두개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어드벤처 파트를 진행하면 이런저런 포인트를 딸 수 있는데 그 포인트를 활용해서 기병들 성능 강화를 하고 또 어드벤처가 어느 정도 진행이 안되면 전투가 해금이 안되거나 전투를 해야 캐릭터 탐사 부분이 열리고 그런 식으로 서로 엮여있습니다.


이중 어드벤처는 시간 순이 뒤죽박죽이라는 거 빼면 흔히 미연시로 알려진 일본판 어드벤처스러운 느낌이라 사실 별 재미가 없는데(진상은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전투가 정말 진국입니다. 보통 이런 슈퍼로봇대전스러운 턴제 전투는 지도로 보는 화면과 별도 화면이 나와 대상기체가 클로즈업되고 기술쓰는 장면이 연출되곤 하는데 이 게임은 그냥 지도상에서 액션이 바로 일어나는데 기병이나 괴수나 도트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었는데도 연출이 좋아서 박력이 넘칩니다. 이런 전투가 대세가 되어서 비슷한 게임 우루루 쏟아졌으면 하는 기대감이 들 정도.


괜찮아보이면 한번 찍먹해보셔도... 체험판이 정식판과 세이브 연동이 되고 분량도 제법 됩니다. 출시 초기엔 체험판을 유료로 팔기도 했었죠.



사족 : 저는 체험판 해봤더니 재미있길래 7일쯤에 정가 주고 샀는데 지난 주에 30% 세일이 떴네요. 얼마 진행도 안했는데 기다릴걸.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7
114101 내 마음의 홍콩이 사라진 날 [6] 산호초2010 2020.11.30 697
114100 40대가 되니까 시간이 정말 완전 날라가지 않아요? [21] 산호초2010 2020.11.30 981
114099 [넷플릭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중반까지의 감상 [9] 노리 2020.11.30 503
114098 [강력스포일러] 바로 아래에 적은 '콜'의 결말에 대한 투덜투덜 [8] 로이배티 2020.11.30 748
114097 [넷플릭스바낭] 박신혜, 전종서의 '콜'을 보았습니다. 재밌는데... [16] 로이배티 2020.11.30 1126
114096 거리두기 일기... [2] 여은성 2020.11.30 328
114095 영화 콜에서 박신혜가 좀 똑똑했다면 [3] 가끔영화 2020.11.30 646
114094 죄인 3시즌 daviddain 2020.11.30 11832
114093 David Prowse 1935-2020 R.I.P. [3] 조성용 2020.11.29 322
114092 [넷플릭스] '엘리트들' 시즌 2까지 완주. [2] S.S.S. 2020.11.29 560
114091 종교개혁에 대한 드라마 있을까요? [11] Sonny 2020.11.29 585
114090 아까 첫눈 왔나요? [6] 예상수 2020.11.29 402
114089 아나는 가족들에게 얼마나 주었을까 [5] 가끔영화 2020.11.29 429
114088 [EBS1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10] underground 2020.11.29 422
114087 좀전에 받은 귀여운 문자 [13] 어디로갈까 2020.11.29 988
114086 [영화바낭] 망한 선택이었던 영화 세 편 - '건우먼', '나이트 플라이어', '세일러복과 기관총: 졸업' [11] 로이배티 2020.11.29 716
114085 [넷플릭스] 저도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 추천합니다! [5] S.S.S. 2020.11.29 428
114084 거리두기 일기... [2] 여은성 2020.11.29 384
114083 [영화바낭] 조지 로메로,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검은 고양이'를 봤습니다 로이배티 2020.11.28 481
114082 요즘 체감하는 명연설 [4] 예상수 2020.11.28 6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