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이어

2020.11.22 23:33

메피스토 조회 수:589

* MBTI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원래도 SNS등에서 드문드문 보이긴했는데 요즘은 방송에서도 나오고 검색어에도 자리잡고. 



* 근데 학문적 위상이 어떻건 써먹히는건 솔직히 그냥 혈액형-성격과 비슷하게 써먹히더군요.

A형의 소심함 , B형의 다혈질,  O형의 지루함 , AB형의 괴팍함 뭐 이거말고도 아무튼 대충 짜맞춰진게 있잖아요. MBTI도 딱히 다를건 없더라고요. 


근래에 여기저기 등장하고 가짓수 자체가 많으니 '외워서' 정형화하기 난감한 점이 있어서 덜퍼져있을뿐이고요.

다만 써먹히는건 똑같아요. XXXX형의 특징이 대충 나열되어 있고 가벼운 개그가 섞여있죠. 관련 유명인들에 누가누가 있다도 덤이고. 

그 유명인들보면 MBTI랑 별 상관없는 시대의 사람같은데 어떻게 '관련 유명인'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있는지 의문입니다.


혈액형과 차이가 있다면 그래도 나름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해서인지 좀 더 그럴싸하게 취급된다는거? 



* 저는.............어떤 형이었는지 솔직히 기억안납니다. 

이걸했던게 아주 예전에 국가지원해주는 취업 프로그램 참여할때 적성검사던가 이런거 하면서 같이 해줬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뭐가되었건 이후에 인터넷에서 몇번 했던 것과는 앞에 스펠링부터 달랐던건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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