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22:48
조두순이 출소하면 커피 장사하면서 살고 싶다고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이쯤 되면 이제 조두순 관련 기사는 그만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피해자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지만 더이상 처벌도 불가능하고요
조두순이 연예인도 아니고 이런 가십거리가 노출이 되는 것도 그 분들 한테는 고통스러운 일이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 말 한다고 그만두지도 않겠지만 말이에요..
2020.11.19 00:46
2020.11.19 03:09
조두순을 가십거리로는 안쓰더라도 확실한 재범방지를 위한 기사는 읽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하구요. 반드시요.
아동성범죄는 아예 우리나라 사회에서 사각지대에요. 아직도. 조두순 뿐 아니라 아동성범죄가 크게 보도될 떄만 잠시 관심가지다가
별다른 대책도 법도 바뀌지 않고, 더구나 대부분은 면식범인 사람들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은폐되는데 아예 아동성범죄를 사회가
외면한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게 느껴져요. 외면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미미하죠.
2020.11.19 09:16
2020.11.19 10:27
네, 주로 기자들은 그저 가십거리로 쓰죠. 저도 그런 기사 중 하나를 읽었고 그 기사의 목적은
아시듯 그저 선정적인 읽을거리로 조회수나 늘리려는거였어요. 도대체 나라에서 이 사람 관리를
어찌할지 예방대책이 무엇인지 출소한다면 그것부터 상세히 쓰는게 기사라고 믿는건....... 요즘 뉴스에
너무 바라는게 많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