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13:34
오늘 낮 2시 50분에 OCN movies 채널에서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6시 20분에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9시 50분에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연속 방송합니다.
듀게에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마 대부분 보셨을 것 같은데
저는 반지의 제왕 1편만 봤고, 2편은 TV에서 부분적으로 좀 봤던 것 같고, 3편은 못 봤습니다.
일부러 찾아볼 만큼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없었는데 오늘 세 편을 계속해서 방송한다니 이런 기회에
주루룩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편이 2시간 58분, 2편이 2시간 59분, 3편이 3시간 21분이니 밤 1시 반 정도까지 계속 보려면 체력은 좀 필요하겠습니다.
세 편의 영화가 모두 관객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도대체 뭐가 그렇게 좋은가 하는 궁금증이 있어요.
1편은 imdb 관객 평점 무려 8.8점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92점, 2편은 imdb 관객 평점 8.7점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7점,
3편은 imdb 관객 평점 8.9점, 평론가 평점 94점으로 세 편이 모두 엄청나게 좋은 평점을 받고 있네요.
1, 2, 3편이 각각 imdb의 관객 평점 10위, 14위, 7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대단합니다.
마지막 3편이 가장 좋은 평점을 받고 있어서 끝까지 볼 의욕도 생기고 좋네요.
1편은 아카데미 13개 부문 후보 중 4개 부문 수상, 아카데미 3편은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중 2개 부문 수상,
3편은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11개 부문 몽땅 다 받았군요.
혹시 저처럼 판타지 영화에 별 관심이 없어서 <반지의 제왕>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못 보고 넘긴 분이 계시면
이렇게 한꺼번에 세 편 모두 방송해 줄 때 같이 봐요.
2020.10.18 14:02
2020.10.18 14:19
상당히 규모가 큰 영화인 것 같은데 2001, 2002, 2003, 매년 한 편씩 딱딱 만들어 내면서
계속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참 드문 일인 것 같아요.
좀 있다 시작할 텐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둥둥둥 ^^
2020.10.18 14:12
2020.10.18 14:22
<반지의 제왕>을 TV에서 많이 방송해 준 것 같은데 저는 이상하게 놓치게 되더라고요.
아니면 다른 일이 있든지...
오늘은 시간도 많고 방송 일정도 미리 알았으니 드디어 볼 때가 된 것 같네요. ^^
2020.10.18 14:23
언젠가 봐야지 싶긴 한데, 이번에도 시간이 안 맞아 역시 또 언젠가로 미루게 되네요. 재미있게 보시길.
2020.10.18 14:37
안타깝네요. ^^ 사람마다 보는 지점이 다 달라서 잔인한영화 님의 감상 후기를 보며
저도 뭔가 좀 더 생각을 해 보게 되고 즐거웠는데...
다음에 기회 있을 때 같이 봐요.
2020.10.18 16:29
상영시간을 보니 확장판인 것 같은데 처음 삼부작 완주하시는 분들이 도전하기에는 다소 힘들긴 할겁니다.
2020.10.18 16:41
<반지의 제왕>은 원래 긴 줄 알았는데 확장판이 있었군요.
편성표를 보니 밤 1시 35분 정도에 3부가 끝날 것 같은데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로 방해하는 사람만 없으면
영화 보는 데 문제는 없는데 벌써 한 명이 이메일로 뭐 물어본 게 있어 다행히 1부와 2부 사이의 광고 시간에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기를... ^^
2020.10.18 22:50
2020.10.19 01:50
헉, 엄청난 시간이네요. 나중에 확장판 방송해 줘도 이걸 다 볼 기운은 안 날 것 같은데요. ^^
3편까지 다 봤는데 역시 3편이 제일 재밌군요. 여러 가지 고통스런 감정이 나오고
다양한 전투씬과 각 인물에게 주어진 힘겨운 싸움이 교차하며 등장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3편은 틀어주는 시간대가 좀 늦어서 후반부는 좀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