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사는 지방 카페에서
계산하는데 앞에 손님 (중년 여성) 두 분이 서로 계산하려고 카드 서로 내밈 경쟁전을 펼치셨어요.

그 와중에 한분의 카드가 바닥에 떨어지고
결국 다른 분의 카드로 결제가 되었지만
바닥에 떨어진 카드가 구석에 떨어지는 바람에 직원이 애를 먹었고
뒤로는 계산 줄이... ㅎㅎ

식당이나 술집 가면 흔히 이런 계산 쟁탈전을 종종 보는데요.
저는 그래서 그 상황이 더 민망해서 적당히 카드 내민 손을 접기도 합니다만
어느 때는 진짜 얻어먹기 그럴땐 저도 쟁탈전에 누구보다 경쟁적이기도 합니다.

알바나 직원 분들은 보통 어느 손님 카드로 결제를 하시나요?
나이가 더 있어보이는?
재력이 더 많아보이는 쪽?
암튼 이런 풍경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1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26
113842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본격 뉴요커 로맨스 앤솔로지 '모던 러브'를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0.11.03 590
113841 머저리 군을 기다리며 (삼시충 이야기) [11] 어디로갈까 2020.11.03 639
113840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8] 異人 2020.11.03 568
113839 과거와 현재의 쪽팔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1] 예상수 2020.11.03 428
113838 둠 패트롤/왓치맨 [7] daviddain 2020.11.03 506
113837 토티,코로나 양성 [2] daviddain 2020.11.03 549
113836 미 대선 D-1 [2] theforce 2020.11.02 701
11383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20.11.02 750
113834 마틴 에덴 보신 분 계신가요(스포) [1] Gervais 2020.11.02 387
113833 낙엽지는 날 [3] Sonny 2020.11.02 458
113832 [정치바낭] 윤석열 허망론... 과연? [10] 가라 2020.11.02 899
113831 코미디언 박지선 모친과 함께 사망.. [28] tomof 2020.11.02 2629
113830 날 위해 슬퍼해줄래? [4] 가을+방학 2020.11.02 607
113829 [축빠들만] 바르샤가 파산할 수도 있군요 [3] daviddain 2020.11.02 405
113828 "비밀은 없다"에 대한 이런저런....(스포주의) [2] 왜냐하면 2020.11.02 556
113827 Charles Gordon 1947-2020 R.I.P. [1] 조성용 2020.11.02 219
113826 때깔 좋은 불량식품같은 미드(영드 등등) 추천해주세요 [34] 쏘맥 2020.11.02 783
113825 도박중독에서는 왜 빠져나올 수 없을까...에 대한 단상 [4] 안유미 2020.11.02 895
113824 [넷플릭스바낭] 좀 사회성 짙은 호러 무비 '그 남자의 집'을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20.11.01 822
113823 동물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카라 동물영화제 [1] 귤토피아 2020.11.01 3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