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9 13:53
제가 성격이 좀 지랄같아서 잔소리가 많아요.
결벽증이 좀 있어서 더 그렇죠.
그제 여친이랑 대박 쌈 한판 벌였는데,
원인이 제가 운동하라고 했는데 또 안한다고 빼는 거에요.
지금까지 한 400번은 말한 것 같아서
욱~ 하고 올라와서 한판 했죠.
전 음악, 종교가 삶에 있어서 누가봐도 아주 깊숙한 곳에 있어요.
그런데 전 이런 것으로 여친과 10년 만나면서 잔소리가 한 적이 한번 아니 두세번??
그래서 저에게는 아주 중요하지만 우리 둘에게는 큰 장애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친이 혈뇨가 아주 조금 나오고, 방광염을 앓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운동을 아주 싫어해요.
그래서 거의 매일 짜게 먹지 마라, 규칙적으로 운동해라
이 말을 빠트리지 않고 해요.
사례로 여친이 김치를 먹으려고 하면 잘라서 나눠서 먹어라,
50분 앉았다면 내가 알려준 대로 스트레칭해라
뭐 이런 식이죠.
여친도 좀 피곤할거에요.
저 같은 남자 만나서...
그런데 왜 몸이 안좋은데 음식을 짜게 먹고,
운동은 전혀하지 않는 겁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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