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5 00:47
언젠가 덧글에 제가 나이트 갔던 얘기를 썼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곰곰 생각해보니 세 번 갔던 것 같아요.
한번은 수학여행가서
또 한번은 여학생 모임때
또 한번은 동문회 모임때
다 그냥 사람들이랑 같이 가서 춤추고 술마시며 놀았어요.
소파에 앉아서 보면 무대위에서 춤추는 사람들 중에는 춤이라면 손부터 내젓고 보는 제가 보기에도 근사하게 추는 사람들이 있어서
나도 춤을 잘 추게 되어서 가끔 춤추러 오면 좋겠다... 하기도 했죠.
여학생 모임에서 갔을 때는 여자들끼리 왔다고 누가 같이 놀자고 하면 어찌지~ >.< 하는 기대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자애들만 열댓명이 시끄럽게 놀아서인지
공대 느낌이 많이 났는지(...)
아무도 말도 걸지 않더군요ㅋㅋ
암튼 그래서 전 나이트에 대해 선입견보다는 괜찮은 곳,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나이트는 그런 데가 아닌가봐요.
요즘은 그냥 춤추고 싶은 사람은 어디 가나요?
얼마 전에 본 글에 의하면 클럽도 그냥 춤추고 싶어서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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