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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까야 만게츠(만월)에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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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성모 마리아님이 지켜보고 계시는(....) 명동성당 앞입니다. (이 개그 알아들으면 당신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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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 옆의 돈부리 명동점을 가려 했는데 너무 줄이 기니까 일행이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급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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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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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다찌(카운터)와 좌석이 따로 있고, 좌석은 퓨전식으로 다리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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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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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더운 날씨, 폭염주의보. 특효약은 역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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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1 - 오야꼬동. 닭고기와 계란을 사용한 덮밥. 개인적으로 이 집 오야꼬동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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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일본식 요리집에서는 이렇게 젓가락으로 집어먹게끔 잘디잘게 잘라 내더군요. 찢어먹는 것도 김치의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내어놓고 조금씩 집어먹는 것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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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2 - 가츠동. 돼지고기의 질이나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튀김옷은 약간 얇군요. 뭐 갓 튀겨 내오는 돈가츠라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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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1 - 야키소바.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가 막 숨이 죽는 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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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이자까야에서 먹어 본 야키소바들은 대부분 우동면을 쓰는 것 같던데 이 집은 가는 굵기의 생면을 쓰더군요. 마치 UFO 즉석 야키소바를 떠올리게 하는 면발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어본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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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2 - 오징어 가라아게. 맥주 안주로 괜찮은 신선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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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일행은 좀 당황해하더군요; 오징어링처럼 생긴 게 나올 줄 알았더니 튀김옷이 저 모양이니까... 근데 뭐 가라아게니까요. 아마 덴뿌라를 생각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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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_나와도_여전히_마리아님이_보고_계셔.txt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가 뭔가해서 검색해볼랬더니 자동완성이 되네요. 유명애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