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없어도 곤란한 문재인

2012.07.20 11:53

troispoint 조회 수:4542

물론 지난 대선처럼 대권을 포기한 상태가 아니라면요. 친노는 위키릭스에 들통난 그런 전적 때문에 그것부터 체크해야 합니다. 노무현 말기의 꼬장이 왜그랬는가 했더니 대선에 이길 생각도 없었다더군요. 

현 상태야 그냥 앉아서 쪼그라드는 것 밖에 남는 거 밖에 없어요. 그런데 안철수가 있기 때문에 길은 생기죠. 예전에 노무현이 YS시계들고 말아먹고도 정몽준 때문에 구사일생한 걸 생각해보면 됩니다. 

다만 안철수에 압도 당할 수 있다는 게 있어서 문제인데 박찬종도 그렇고 문국현 정몽준 모두 새누리와 민통당같은 양대정당에 터를 닦고 있지 않아 공중분해되거나 남 좋은 일만 시켜줬죠. 문재인-이해찬이 믿고 있는 건 그런 거겠죠. 

안철수가 아예 나오지 않는게 더 걱정일지도 몰라요. 


안철수와 문재인이 어떻게 교통정리될지는 참 짐작도 못하겠네요. 2002와 달리 친노의 사기질도 전국민적으로는 뿌옇게나마 광범히, 아는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인식되어 있어서  사정이 좋지는 않거든요. 8퍼센트의 막장 지지율을 기록한 열우당의 핵심이 다시 양대정당의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과정이 정상적일 수도 없고 나도 그게 미스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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