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도 아부지도 쉬는 날이어서 DVD 빌려오라는 엄명을 받고 동네에 하나 남은 DVD가게로 직행..

부모님과 함께 보는 것이니 19금 영화는 패스하고, 이건 엄마가 싫어할테니 패스, 저건 아빠가 싫어할테니 패스, 이건 내가 보기 싫으니 패스..

이렇게 하다보니 남는 영화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볼까말까 망설이다 기억에서 사라진 '뮌헨' 발견!!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 몰랐어요.......................

그냥 스필버그가 만들었다고 해서 그럼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딱이겠거니 생각했어요....................................

 

 

 

 

스필버그 나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더 나빠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중간에 영화를 끄자니 그게 더 민망하고 원..

이게 왜 15금인가요. 정말 모르겠어요..심지어 러닝타임도 2시간 40분이나 되는데..억..

 

 

혼자 조용히 극장에서 봤다면 좋았을텐데, 그냥 민망한 영화로만 기억에 남게 되었어요.

아..엄마 아빠랑 나란히 앉아서 남녀의 헤어누드를 같이 보게 될 줄이야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전 '친구'도 '친절한 금자씨'도 엄마 아빠랑 같이 극장 가서 봤어요.....

내 인생은 왜이래-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69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76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22
114375 병역기피논란 관련 김무열 소속사 대표가 올린 글 [5] 빠삐용 2012.06.22 4159
114374 안철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사임 [8] 꼼데 2011.10.28 4159
114373 미국음식 관심있는 분들께,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생활 [14] loving_rabbit 2012.06.25 4159
114372 성희롱을 이용한 무고로 한 고려대 교수 살인과 여대생 성희롱 [31] 오키미키 2011.09.02 4159
114371 끔찍하군요. 나갱원 대 한씨라니 [14] 오키미키 2011.08.26 4159
114370 오늘 박민영, 예론양. [7] DJUNA 2011.06.30 4159
114369 남자 복근이 빨래판이랑 비슷해서 위에서 빨래 해보고 싶다는 생각 [20] 달빛처럼 2011.03.13 4159
114368 마산역광장, 양지촌국수의 물국수 [4] 01410 2010.09.30 4159
114367 니콜라스 홀트 [7] pingpong 2010.09.12 4159
114366 등업기념 바낭 글... "남자친구 있어요?" 하는 질문 들으면 어떤가요? [16] Atreyu 2010.07.16 4159
114365 그...닥터진을 봤는데요. [11] 루아™ 2012.05.28 4158
114364 (디아블로3) 야만전사는 망한 캐릭터일까요? [9] chobo 2012.05.21 4158
114363 이지아는 거물이 된 듯.. [5] kiwiphobic 2011.04.25 4158
114362 29금. [11] 2요 2011.04.11 4158
114361 종합비타민제 뭐 드시나요? [17] 라면포퐈 2010.11.17 4158
114360 뱅뱅사거리와 양재역 사이의 어디쯤, 남순남순대국(구 서초순대국) [9] 01410 2010.10.01 4158
114359 정말 무섭다고 여긴 공포영화 단 한편만 꼽으라면요? [21] 스위트블랙 2010.07.03 4158
114358 박명수가 MBC 교양프로그램 MC를 하네요. 과연... [12] 달빛처럼 2010.07.06 4158
114357 펑 폭파 [10] Apfel 2010.06.06 4158
114356 집안 청소를 잘 안하십니까? 방법이 있습니다. [13] kct100 2013.04.14 41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