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안철수] 혁신 플랫폼

2020.11.17 12:20

가라 조회 수:440


월간 안철숩니다.


1.

우리 안철수 대표님 그래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후보로만 치면 3위권내에 들고는 있습니다.

야권 1위인 윤석열이랑 차이가 커서 그렇지... (....)

그래서 추호 김종인 선생은 안철수를 계속 무시중입니다.



2.

그래서 최근에 갑자기 '혁신 플랫폼'을 들고 나왔습니다.

합당이니 뭐니 하지 말고 대선을 목표로 야권이 모일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서 모이자는 겁니다.

야권인사 뿐 아니라 여권이었다가 돌아선 사람들까지도 같이 하재요.

중도, 합리적(?) 진보, 보수 등등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이자고..


국민의힘 비호감율이 높아서, 국민의힘을 먹어봐야 소용없을 것 같은데다가 달랑 3석짜리 국민의당이 100석 넘는 국민의힘이랑 당대당 통합 하기도 힘들어 보이니,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1/n 으로 참여하는 플랫폼을 들고 나온것 같아요.

물론 이게 이루어진다면 주창한 안철수 대표님이 조금 더 주도권을 잡겠죠.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에게도 플랫폼에 참여하자고 합니다.

지금 윤석열이 야권 1위 하는 이유나 분석은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여아 막론하고 공통된 의견은 윤석열은 대선 직행 어렵다. 경선/대선 거치면서 많은 문제가 터질거고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대선가면 질거다 입니다.

그래서 여권은 '아이구 우리 윤총장님 정치 꼭 하십셔~' 하고, 야권은 '현직 총장이 야권 대선후보 1위 한다는게 민심이다' 라고 하지만, 내심 윤총장이 누군가를 지지해서 그 지지율을 넘겨주기 바라죠.

안철수가 박원순 손들어주고 지지율 넘겨준것 처럼, 안대표님도 윤석열이 자기 손 들어줘서 그 지지율 넘겨주길 바라는 것일테고요.



3.

그런데, 안철수가 6년동안 창당만 네번했다. 이제  다섯번째냐? 라면서 역풍이 붑니다.

그랬더니 '아니 그게 창당은 아니고..' 라면서 바꿉니다...

하아.... 아니 왜?  이런걸로 왜 말을 바꾸는거죠

이분은 2012년부터 계속 헛발질을 하는게, 국민들이 기존 정치를 불신해서 새정치 하자면 따라줄거라고 생각해요.

정당정치 시스템에서 창당을 안하면, 금태섭이나 김경률이니 윤석열이니 하는, 안철수 대표님 본인이 손짓하며 플랫폼 들어오라는 사람들이 무소속으로 들어와서 무소속으로 자기 돈 박으며 남의당 후보를 지지하러 다니라는 겁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45
114023 [정치바낭] 세연이형! 그 손을 잡지 마오... + 서울에서 부산독립을 외치다 [13] 가라 2020.11.24 614
114022 복권 떨어질 때 마다 무슨 생각하시나요 [13] 가끔영화 2020.11.24 437
114021 거리두기 2단계는 빡빡하네요 [2] 여은성 2020.11.24 761
114020 흠...술 한 잔 했어요... [5] forritz 2020.11.23 686
114019 서양 점성학은 낯설겠죠? [12] 산호초2010 2020.11.23 437
114018 타로카드 흥미있으신가요? [15] 산호초2010 2020.11.23 712
114017 요즘 카페에서 독서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3] beom 2020.11.23 683
114016 니콜 키드먼의 총 20편의 차기 예정작들.. [26] tomof 2020.11.23 918
114015 [게임] 13기병방위권 [6] eltee 2020.11.23 314
114014 Ks 5차전 [53] daviddain 2020.11.23 364
114013 [영화바낭] 알 사람은 안다는 SF 괴작 '뱀파이어(=Life Force)'를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0.11.23 3006
114012 어느 황후의 암살 사건에 대한 의학적 소견 [6] Bigcat 2020.11.23 1167
114011 수십년 사이도 참 별거 아닌 허무한 인간관계 [6] 산호초2010 2020.11.23 940
114010 듀게 오픈카톡방 모집 물휴지 2020.11.23 241
114009 이런저런 일기...(스트레스와 보람, 빙샴) [1] 여은성 2020.11.23 368
114008 혈액형에 이어 [4] 메피스토 2020.11.22 587
114007 존 굿맨이 아니고 멜 깁슨이군요 가끔영화 2020.11.22 373
114006 인텔 제국의 황혼과 몰락 [1] 분홍돼지 2020.11.22 606
114005 [영화바낭] 크로넨버그 영화 두 편, '데드링거'와 '데드존(초인지대)'을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0.11.22 876
114004 최고의 ‘밀당’ 영화로서의 <위플래쉬>에 관한 단상 [3] crumley 2020.11.22 5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