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00:32
죄송합니다. 내용이 사적이기도 하고 논란이 되는 단어를 써서 지울게요. 정확한 용법을 모르고썼습니다.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2014.04.14 00:38
2014.04.14 00:41
2014.04.14 01:25
2014.04.14 12:42
퀴니님이 다 적어주셔서 뒤늦게 댓글 달기 좀 뻘쭘하지만 김치녀는 홍어에 버금가는 혐오스런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어떻게 쓰이는지 안다면 농담으로라도 공개 게시판에 쓸 단어는 아니죠.
2014.04.14 00:41
잘 이루어지길 바래요.
2014.04.14 00:45
2014.04.14 00:41
대중교통이 끊기기 전에 빨리 가야하는 건 너무 당연해서, 이걸로 섭섭함을 느끼셨다니 전 이해가 안 되는군요.
가장 오래 지속되고 가장 원만한 로맨스는,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로 같이 있으면 좋고, 서로 말 없이 같은 장소에 있는 걸로 만족하는 관계요.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 것 같군요. 상대방이 싫다면 저 먼 거리를 여행해서 오려고 하지도 않겠죠.
2014.04.14 00:43
2014.04.14 00:54
만난지 한 달 정도 되셨다는건가요? 제 기준에서는 사귄지 한 달 밖에 안된 남자가 혼자 산다고 집으로 오라 하는 것도 좀...그렇습니다.
아직은 외부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즐길 때가 아닌가요?
그리고 서로의 도시에서 번갈아 가면서 데이트를 하는 걸로 서로 합의를 하신거 같은데
왜 상대방 도시에 가서 머무르는 것에 감사와 걱정까지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머무시는 곳이 평범한 호텔이나 호스텔이라면, 문제 없지 않나요?
그리고 어차피 그 다음번에는 상대가 내가 있는 곳에 와서 머무르고 같이 시간을 보낼거잖아요. :)
상대방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는 건 할 수 있는거지만,
나의 기대가 상대방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될 수는 없어요.
내가 100% 완전한 사람이 아니고 상대방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켜주지 못하듯,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지요.
2014.04.14 01:00
2014.04.14 01:05
본인의 속마음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시는게 어떨까요?
밤새 같이 있고 싶은데 나를 잡지 않아줘서(!) 그런건지, 한국에서 모텔에서 여성이 혼자 자다가 안 좋은 일을 당하는 경우가 있고 하니 무서워서 그랬다(!) 던지,
그런거까지 일일이 다 말해야 해? 그런거까지 다 말하기는 좀 부끄러운데, 싶은 거까지 전부 말해버릇해야
서로간에 오해가 안생기더라고요. 저는.
여튼, 연애, 행복하게 하세요! :)
2014.04.14 01:12
2014.04.14 01:21
2014.04.14 01:28
2014.04.14 01:34
두 분의 성향 차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대화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글쓰신 분은 문제를 일으키기보다는 해결하고자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상대방이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으셨나요? 만약 무조건 이해 안 된다고, 화난다고 했다면 대화가 조금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속 시간에 늦은 것에 대해선 그분이 사과를 하셨나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고 천천히 가고 싶어한다면 이 정도 기본 예의는 지켜야 하겠죠.) 정확이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댓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도대체 뭘 원하는거야? 너 너무 많은걸 벌써부터 원하는것같다'라고 지적하듯 말했다면 충분히 섭섭하실 것도 같아요. 이것도 성향 차이겠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반면 또 누군가는 한참 설레고 좋아서 서로 원하는 점에 대해 세세하게 배려해 주고 싶을 시기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직은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으셔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되도록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슬픈 가정사 이야기를 꺼내기보다는 서로의 관계에 초점을 두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4.04.14 01:50
2014.04.14 01:45
2014.04.14 01:53
2014.04.14 02:37
2014.04.14 04:04
딴건 모르겠고 한달동안 400킬로를 달려와서 간을 보는 사람은 없지 싶습니다.
2014.04.14 06:38
두 번째 데이트였다는게 포인트 같네요. 남자분 속도가 아주 느려보이진 않은데요.
2014.04.14 08:19
2014.04.14 08:28
주제와 상관없는 댓글이라 실례지만 김치녀라니, 가벼운 자조의 의미로도 쓸만한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