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나름 유명한 제품 같더군요.

기름지다는 평도 좀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겨울에는 기름을 들이부어도 싹싹 잘 드셔주는 피부가 된지라 질렀습니다.


어제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 좀 굳어진 느낌의 제형이라 녹여서 펴발라야 하고 향도 상쾌한 건 아닙니다만 바를 만합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통에 쓰여진 글을 들여다봤더니...


Life takes from the taker and gives to the giver

above all let your word be your bond


사용법 블라블라


성분 블라블라


결정적으로 CEO겸 창업자님은 로드파라오 임호텝아몬라(LordPharaoh ImHotepAmonRa) 씨....




도무지 저 위의 문장은 무슨 주문이랍니까? 단어도 다 알고 문장 구조도 파악 가능한데 해석이 안 되는 이런 경우가?

첫줄은 뭐 그런갑다 하겠는데 둘째줄은 뭐예요?; 너의 말이 너의 족쇄가 되게 하라? 혹시 이집트 고문서에라도 나오는 소리인가요?

(설마 저 bond가 채권은 아니겠지...)


뭔가 바르고 나니 집에 투탄카멘 왕의 풍뎅이 떼라도 나타날 것만 같은 이 상큼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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