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나 세간의 평가, 성적과는 상관없이 이 사람은 좀 잘 됐으면 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있으신가요?

 

저한테는 엄정화가 이상하게 그런 편이었습니다. 물론 이 사람은 가수활동과 연기라는 두 마리 호랑이를 다 잡은 아주 드문 케이스죠. 아마 힘들었던 가정 형편이라든가, 절친했던 최진실을 갑자기 떠나 보내야 했던 그런 개인사때문일 수도 있죠. 이상하게, 저는 박시연도 싫지 않습니다. <간기남>을 연휴 때 케이블에서 해 주는 것을 봤지만 연기는 여전히 못 하더군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연기도 10년이나 했던 짬빱을 완전히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국어책 읽는 실력이기는 했습니다 ㅋㅋ.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국어책 읽는다고 초반에 욕먹던 조인성과 손예진도 10년 동안 괄목상대를 했는데 이 처자는 ㅋㅋ.  그리고 약물투여때문에 말도 많았기는 했지만 이상하게 싫지는 않고 연기 조금이라도 늘어서 욕 안 먹게 되고 개인사에서도 잘 되었으면 하게 되네요. 아마, 고(故) 박용하의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던 모습에 짠했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 선수로는 지금 당장 리버풀에서 웨스트햄 간 스튜어트 다우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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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딸인 패리스 잭슨도 이 범주에 들어 갑니다. 그리고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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