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3 12:58
마포 보건소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국가비’ 경찰에 수사의뢰
논란은 국가비씨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 파티 영상을 올리며 시작됐다. 최근 진단받은 병의 치료를 위해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온 국가비씨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주 동안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했다.
그러나 국가비씨는 지인을 집 앞 현관으로 불러 지인·가족과 생일 파티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본인의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에는 친구들이 현관 밖에서 국가비씨에게 케익을 건네는 모습, 국가비씨가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의 초를 끄는 모습, 국가비씨가 생일 선물로 받은 립스틱을 발라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그동안 친구들은 마스크를 쓰고 현관에 계속 서있었다.
구독자들에 의해 이 같은 모습이 ‘자가격리 위반’이라는 비판이 일자, 국가비씨는 ‘보건소의 안내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내용의 해명문을 올렸다. “보건소에 문의한 적이 있다.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에서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는 것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680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4429971
국가비, 건보료 해명 삭제...'먹튀 논란' 몰랐나
그러면서 “제 국적과 국민건강보험 현황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떳떳하게 돈을 벌고 떳떳하게 세금을 내는 한국인이 되고 싶어서 건강보험료 및 소득세, 지방세까지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 거주 중이지만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지키고 있는 것일 뿐이며, 현재 영국 영주권자도 아니고 아르헨티나 국적도 취득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국가비는 또 다른 글에서 “부모님 아래에서 건보료 내는 건 처음 들어본다”며 “저는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해외에 살아도 한국에서 경제활동이 있으면 당연히 내는 거라고 안내받았다”고 전했다.
건보료 논란은 국가비가 유튜브 영상에서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히면서 불거졌다.
국가비는 영국에서 지병 치료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며 무상 의료의 답답함과 사립병원의 비싼 진료비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한국 국민건강 보험료도 내고 있다”며 한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비의 말과 달리 건강보험법 제54조 2항에 따르면 국외에 체류하는 경우 보험급여를 하지 않는다.
건보료를 내지 않고 외국에서 지내다가 진료만 받으러 한국에 들어오는 이른바 ‘건강보험 먹튀’를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모두 국외에 체류하고 있으면 건보료의 납부를 면제하고, 국내 입국하면 그다음 달부터 보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규정을 노려 국외체류자가 국내 입국해 보험급여를 받고 같은 달에 다시 출국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다.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건보료 납부 없이 건강보험급여만 받아간 국외체류자는 22만8481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급여액은 약 419억 원 소요됐다.
국가비는 12일 현재 해명 글에서 건보료 부분을 삭제한 상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8&aid=0004756963
이것말고도 영어와 한국어 사과문 내용을 오취리처럼 다르게 했다고 욕먹고 있네요. 한국 사람들이 영어 읽을 줄 모른다고 생각해 그렇게 한 거냐라는 댓글이 달리고 했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가비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가비는 국내 건강 보험료 납부 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보건소 직원이 '수칙 위반이 아니다'라고 했다는 점을 한국어 사과문을 통해 강조했으나 비판이 잇따랐다.
이후 국가비는 보건소 직원을 늘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수긍하며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국내 건강 보험료 관련 내용과 보건소 직원 관련 부분은 삭제됐다.
한국어로된 사과문에 대한 지적은 일단락 됐으나 국가비의 영어로 된 사과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처음 작성한 영어 사과문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영상촬영과 컨텐츠 제작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는 것에 그치면서다.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후 국가비는 영어 사과문을 수정했으나 나아진 것은 없었다. 이번에도 논란에 대한 내용은 빠진 상태로 건강 문제만을 언급하며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국가비는 두 번째 수정에서야 반성과 책임 등을 언급했다.
지난 8월 블랙페이스 논란과 관련해 샘 오취리가 이를 한글로 비판한 것과 영어로 비판한 것에 뉘앙스가 달라 논란이 일었던 점과 통하는 대목이다.
영어로 이번 논란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했던 국가비와 샘 오취리의 상황은 반대이나 논란 지점은 같은 것으로 보인다. 샘 오취리에 이중적 태도를 두고 문제제기를 한 네티즌의 "영어는 당신만 할 줄 아십니까"라는 지적은 국가비에게도 통용되는 모양새다
http://theviewers.co.kr/View.aspx?No=1276589
정말 사람들은 왜 들통날 거짓말을 할까요? 상대가 멍청해 보여서일까요? 수사 의뢰도 보건소에 사람들이 저 문제로 전화 많이 해서 이루어지는 거라고 하고 외국 나간 사람들의 경험상 국가비의 저 말이 맞지 않아서 논란이 불거진 거죠.
국적 문제는 아르헨티나 자체가 속지주의고 국적 포기가 안 된다고 합니다.
국가비는 이것말고도 마쉐코 시절부터 논란이 많던 사람이군요
https://namu.wiki/w/%EA%B5%AD%EA%B0%80%EB%B9%84#s-5.1
남편은 정준영 버닝썬 터지자마자 칼같이 해명하던 애가 와이프 처신 문제로 댓글 달리는 것 다 삭제했다 그러더군요. 그 전에 폼 클레멘티에프 편집 문제로 인종 차별 논란도 있었고요.
이 커플 유튜브에는 한 번도 클릭한 적도 없어서 인생낭비하는 한 가지를 덜었다 싶습니다.
영국남자가 사과문을 올렸는데 한글/영어 사과문 내용이 약간 다르다고 또 논란이 있네요. 한글에서는 "선물을 부탁하고", 영문에서는 "drop gifts at the door"라고 합니다. 동영상 스크린샷 보면 친구들이 선물들고 방문했지, 택배 놓고 가듯 놓고 가지는 않아서 그것때문에 논란이 이는 듯 한데 이건 사소한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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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14:55
2020.10.13 15:13
이것도 홍보 수단으로 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비는 마쉐코 때도 눈물로 위기를 모면한다 식의 비판이 있던데 이번에도 눈물이란 무기를 동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커플은 프로포즈부터 유튜브 생방으로 내 보낸 사람들이예요.
<트루먼 쇼>의 트루먼은 본인이 방송 대상이 되는 걸 몰랐지만 이 사람들은 스스로 <트루먼 쇼>를 찍죠. 당분간 업로드 없다는데 이제 수사 이런 것은 남들이 찍어줄 듯.
2020.10.13 15:50
전 이게 왜이렇게 큰 문제인지 잘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권고한대로 조치를 취했다는 부분은 거짓말인가요? 아니면 건강보험관련한 부분에서 뭔가 불법을 저지른 것인가요? 성추행으로 확정판결 받으신 또다른 유투버에게 비치는 온정의 눈길들과 현저하게 반응이 달라서 당혹스럽습니다. 경솔한 행동이었다는데는 이론이 없겠지만 사람들의 격렬한 반응이 잘 이해가 안가요.
2020.10.13 16:08
성추행 유투버 이야기는 제가 몰라서 답변 못 하겠네요.그건 그것대로 중요하죠. 사람들이 지금 코로나로 인한 자기 격리, 해외 유입, 그리고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코로나 단계 격상떄문에 많이 민감한데 국가비의 이런 실수가 문제가 된 듯 합니다. 게다가 저 유튜버가 130만 구독자라고 하니 보는 사람들 중에 잘못 알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요. 건보료도 민감한 부분이고요. 제가 알기로 일단 출국하면 보험료 정지가 됩니다. 본인이 피부양자로 올려져 있지 않은 이상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국가비 말대로 계속 지급하고 있었다는 게 뭔가 말이 안 되는 거죠. 정 그러면 증빙자료를 보이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거는 안 하더군요.
2020.10.13 18:21
얌체같은 편법이라는 데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경솔한 실수"에 이정도 불링은 좀 가혹하지 않나요? 소위 네임드 틈 보이면 잡아먹는 것이 인터넷의 생리이긴합니다만.
2020.10.13 18:26
2020.10.13 17:19
2020.10.13 18:13
해당 기사의 댓글에 온통 "그놈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을 성토하길래 한 소립니다. 이미 상고기각되고 확정된 판결에도 이러는군요. 심지어 이양반은 사과도 안하고 있지요.
2020.10.13 18:20
2020.10.13 18:22
이근이나 국가비 정도로는 연예기사로 잡히지 않는 모양입니다.
2020.10.13 18:32
2020.10.13 19:17
저야말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댓글에 달린 "진술만으로 처벌"이라는 성토를 못보시는건지, 일일히 세보셨더니 부정적인 댓글이 우세했다는 건지, 이렇게 2차가해의 부존재를 입증하려고 애쓰는 분홍돼지님 역시 "온정적인 시선"의 반증이 되는 건 아닐까요?
2020.10.13 20:24
어떤 댓글을 말씀하시는지요. 그것을 모르니 링크를 달라고 하는 거에요. 네이버에서 이근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는 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938871?sid=
다른 기사들 분위기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온정적인 시선이라는 댓글이 어디있는지 요청드린 겁니다.
2020.10.13 20:31
더러운 소리가 많으니 분홍돼지님께서 판결해주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2020.10.13 20:37
2020.10.13 20:38
2020.10.13 20:39
네 제가 뇌내 망상으로 없는 소리 지어내는거 아닌거 판결나시면 말씀주세요.
2020.10.13 20:46
2020.10.13 20:48
방금 링크는 다음에서 이근관련 기사중 가장 많은 사람이 본 기사입니다. 가장 먼저 메인에 나온 기사이기도 하고요. 판결문을 검토한다든지 정파를 고려할 시간없는 분들의 즉각적인 반응은 피해자의 진술을 의심하는 것이었고요.
2020.10.13 20:55
https://news.daum.net/ranking/popular
많이 본 기사 링크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열독률이 높은 기사가 아닌지요?
2020.10.13 20:58
26위에 있네요. 이제 시간대 확인해서 최초인지 아닌지 확인해야겠군요. 저녁을 취조에 사용하게 되셔서 유감입니다.
2020.10.13 21:05
저는 모바일로 봐서 그런지 15위까지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여론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돈을 주고하는 여론조사가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고 그 외에 기사의 댓글이나 커뮤니티의 글들을 보고 알 수도 있습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이것이 여론이다라고 판단하기 전에 여러가지로 주의해야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전자에 비해서 객관성에 대한 검증이 안되었기 때문에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판단을 내리고자 한다면 다른 기사들의 댓글이나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좀 더 많이 확인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미 이근은 200만원 거짓말할 때부터 여론이 기울기 시작했고 이번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결코 우호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2020.10.13 21:44
오마이갓.
2020.10.13 21:46
.
2020.10.13 23:18
소수의 의견을 다수의 목소리인양 포장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2020.10.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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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22:46
다수가 비판을 하는 상황에서 소수의 옹호 여론을 두고 다수인 양 확대하는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2020.10.13 20:41
더 환장하는건 뭔지 아세요. 그나마 네이버에 달린 이근성토는 이 폭로가 가세연발이기 때문입니다. 그 국밥집 판결때 대동단결이 그나마 정치성향으로 갈렸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할까요?
2020.10.13 22:33
2020.10.14 00:47
2020.10.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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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06:59
2020.10.14 11:18
2020.10.14 22:54
아직도 정신못차렸군요
2020.10.14 23:41
차별과 권력이 얽혀있는 문제에서 약자 포지션에 있는 계층 일부가 반대 포지션을 두둔하거나 옹호하는 현상을 얘기하는건..현상 그자체론 연구대상일지 몰라도 근본적인 권력관계가 바뀐걸 의미하진 않죠. 흑인이 백인을 두둔하는 현상이 보인다해서 그것이인종차별이 사라진걸 상징하지도 않고, 여성 일부가 특정범죄에 있어서 남성을 두둔한다고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관계가 역전된것도 아니지요. 오히려 이런 일부 예외적 현상을 적극적으로 언급하는 것이야말로 젠더문제가 공고하다는걸 증명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자신을 노출해서 돈을 버는 일과 그 만큼 잃어야 하는 것 사이에 저울질이 필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