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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재범 무대.. 부담스러웠던건 저뿐인가요

2011.05.22 20:54

gomorrah 조회 수:4114

뭐랄까...

지나친 호소력..

나레이션(과 퍼포먼스) 굳이 안하셔도 충분히 넘치는 무대였는데요.

임재범씨 고별 콘서트 온줄 알았어요.

하지만 팬이라는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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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노을

2011.05.22 20:55

너무 부담 돼서 울었어요 으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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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러

2011.05.22 20:55

[여러분]이라는 노래가 원래 부담스러우니까요. 나레이션도 원곡에 없는 걸 넣은 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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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1.05.22 20:56

원곡에도 나레이션이 있으니 그냥 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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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1.05.22 20:57

본래 윤복희씨가 이 노래를 부를 때도 그대로 있는 나레이션들이죠. 무릎 꿇기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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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

2011.05.22 20:58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윤복희씨가 원래 뮤지컬 배우처럼 소화하셔서 그런 영향아닐까 싶네요. 이 노래는 그런 부담을 살짝 주긴 해요. 워낙 여러분을 향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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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II

2011.05.22 21:33

뭐 저도 꽤 부담이었어요. 차라리 중간평가가 좋았던. 아마 우는 사람들을 너무 보여주고 무릎 퍼포먼스와 중간중간 목청이 따라주지 않는 부분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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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숲

2011.05.22 21:50

저도 중간평가가 더 좋았어요. 오히려 중간평가때 눈물이 살짝 맺혔는데 그래서 오늘 가장 기대했던 무대도 임재범이었죠.
그래도 오늘, 꼭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듯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엔 반하지 않을 수 없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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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un

2011.05.22 22:48

원곡 자체가 국제가요제 수상을 위해 만든, 거의 오페라 아리아 맞먹는 드라마틱 송인걸요. 이런 곡은 이렇게 불러주는게 제 맛.
(원래 있는) 나레이션은 왜 했냐는 코멘트들은 부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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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1.05.23 12:01

고별 콘서트 ㅋㅋ 근데 전 이사람의 엉뚱하고 어색한 발랄함이 안쓰럽고 이해가 되요. 그래서 노래에 힘을 너무 싣고 있는 것도 연민이 느껴지네요. 근데 임재범 본인 말대로 넋두리는 자제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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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2011.05.23 17:57

kimun/ 저... 부왁이라는 단어 좋은 뜻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당연히 모르고 그냥 감탄사 정도로 쓰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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