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신파의 생각

큰자산이요? 조경태도 금태섭도 민주당의 자산이었어요.

백해무익인 사람이랑 저랑 왜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https://www.chosun.com/economy/2020/10/28/H3MVNC6L7BDSTFNVVGX242BIX4/

벌써 삼성과 화해를 한 것 같네요

삼성 일가 비판과 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당연히 칭찬해줘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면죄부는 되지 않아요

제가 싫어하는 부분은 그 사람의 행보가 목적이 아니라 대권을 위한 수단처럼 보인다는데 있습니다

상가집 문상 간 걸로 그렇게 흥분하실 것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요. 

(상가집 문상 간 게 그렇게 잘못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팍님 말고 도대체 누가 있겠습니까.)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추미애나 이낙연이나 문재인도
천인공노할 변절자가 되어버립니다.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삼성이라는 기업은 항상 높이 평가하고
이건희 일가를 강도 높게 비판합니다.
그룹이 문제가 아니라 재벌 일가가 문제라는 거죠.

노회찬 의원이 바로 이 입장이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노회찬 의원 보좌관을 하면서부터
그 방향을 그대로 이어온 것 같네요.

하나이면 오해일 수 있지만 그것이 쌓이면 과학이죠

상갓집 간 걸 가지고 뭐라 그런게 아니라 상갓집 들렸다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자신의 몸값을 한껏 부풀리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이 삼성 재벌 일가와 화해를 한 것 같아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지하에 있는 노회찬 의원이 통곡을 하시겠네요

저는 박용진이 자기 소신 없는 발언을 스스럼 없이 하는 것을 보고 대권을 꿈꾸는 양아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정치인인데 피장파장 아니냐?

니가 지지하는 문재인과 추미애도 그런데 왜 박용진만 가지고 그러냐?

하나의 단면만 보고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진짜 생각 짧네요

제 본 글에 박용진이 한 삼성 이건희 장례식장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흥분해서 자신이 뭐라도 되는냥 한 인터뷰요

그리고 조선일보 타임머신 행사장에서 정치인 세명 중에 한명으로 뽑혔다며 신나 인터뷰를 한 거는요

저는 메피스토님과 달리 박용진이 절대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박용진의 행보가 정의당 출신 민주당 의원인데 비해 의외로 조경태나 금태섭을 닮았고 앞으로 대권을 꿈꿨던 김두관과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 같다는 것이죠

저는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로써 말한 겁니다

그리고 웃기는게 현재 박용진의 행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과거 이야기가 나오죠?

박용진이 절대선인가요?

제가 박용진을 절대악으로 묘사했나요?

제가 말하는 포인트와 님이 댓글에서 이야기하는 포인트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아니 한 정치인을 평가하는데 그가 살아온 길로 평가 안하면 뭘로 평가합니까? 민주당 내에서 삼성과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사람을 이건희 장례식장에서 말 한마디 했다고 국짐당과 같다고 평가하는 게 말이 됩니까? 장례식 장 이후 박용진이 이재용에게 유리한 정책이라도 내놓았나요? 박용진의 그 말 하나로 삼성과 화해했다는 건 그냥 사팍님의 뇌피셜입니다. 우리 편이 아닌 자에 대한 적개심에서 비롯된.  

그리고 "배신자" "설레발" "백해무익" "양아치" "뭐라도 되는 냥"이라고 박용진에 대해 쓰셔놓고, 절대악으로 묘사 안했다는 것도 우기셔봤자 별로 설득력이 있어보이지 않네요.  

대권병이라는 것도 웃기네요. 정치인이 대권욕심 내는 게 잘못입니까? 권력의지 없는 정치인이 어디있나요? 그 욕심을 위해 부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게 문제죠. 그런데 박용진이 한 것으로 사팍님이 지적한 것들은 민주당 내 모든 정치인들이 한 겁니다. 

화해했다가 아니라 화해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이 모든 사단이 대권병이라는 것이죠

부정적인 단어를 썼다고 절대악이라는 것은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러세요

반대로 절대선인 것 처럼 묘사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까지 들먹이면서요

노회찬 의원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까지...

할 말이 없으니 망자를 언급해서 입을 닫게 하려는 건가요?

정치인한테  "배신자" "설레발" "백해무익" "양아치" "뭐라도 되는 냥" 이라고 해놓고 그렇다고 절대악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해봤자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면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대권병이 뭡니까 도대체? 그리고 댓글다는 분들은 그게 특별할 일이 아니다, 그 정도 립 서비스는 정치인들이 일반적으로 하는거다, 라고 여러 사례를 가져와서 이야기 하는데, 사팍님 혼자서 사단이라고 계속 주장하셔봤자 뭔 의미가 있나요? 그게 왜 사단인지, 왜 특별한 일인지, 왜 유독 욕 먹을 일인지를 뭔가 근거를 가지고 말씀해주셔야죠. 

못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님의 의견이 맞는 건 아니죠

성조기 깃발을 들고 박정희 만세 이승만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해진 불쌍하신 분들이에요

왜 그분들까지 끌어들이죠?

님의 리플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고 리플 달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가끔 님 글을 보면 스스로를 순교자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님과 제 생각이 다른 건 이 게시판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어요

그것을 되짚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본론은 피장파장이다라는 님의 생각과 아니다 박용진은 대권병 초기다라는 제 생각이 부딪친 것이죠

거기에 모든 정치인(플러스 정치빠들)을 혐오하는 님의 생각이 더해진 것이고요

그래서요?

다시 한번 이야기드리는데 한번이면 오해일 수 있지만 이게 쌓이면 과학입니다

제가 님의 생각을 알고 있는 것처럼요

님의 눈에는 정치인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게 과연 맞는 걸까요?

한 번이면 오해고 쌓이면 과학이 아니라, 쌓이면 의처증일 수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