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4 14:04
제 경우엔 먹는 덴 크게 관심이 없는데
책이랑 CD는 매달 몇 십만원치 끝도 없이 사는 사치. 랄까요,
그런게 있거든요.
제 친구는 다른 꾸미는 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항상 손톱관리를 받으러 가는 친구가 있어요.
다들, 자신만의 사치. 하나 정도 가지고 계신가요?
2014.02.04 14:08
2014.02.04 14:12
바이크..
제가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올해는 꼭 배우려고 하고 있거든요.
못 타는 주제에 멋진 자전거 보면 눈이 휙 돌아가더라구요 ㅠㅠ
2014.02.04 14:13
특별히 과소비하는건 없고
조그만 권한이건만 마음의 주제를 넘는 사치 같은게 누구나 조금씩은 있죠 물체일 수도 마음일 수도.
2014.02.04 14:14
맞아요, 다들 그게 무얼까 궁금해서 글을 써 봤어요 ^-^
2014.02.04 14:15
자전거 쉽게 배울까요 바퀴 네개 달린 것도 한참 걸리는데.
2014.02.04 14:17
흠 그러게요 ㅠㅠ
스키, 스케이트, 인라인 다 잘 타는데
어릴 때 아빠한테 자전거를 무섭게 배운 그 하루의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요 ㅠㅠ
2014.02.04 14:17
제가 말한 바이크는 자전차가 아니라 이륜차지만...
전기자전차를 사서 출퇴근하면 운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죠.
일반 자전거로 한번 하고 포기했습니다. 오르막이 너무 길어서..
2014.02.04 14:19
스쿠터건 자전거건 그게 참 자유스러워 보이고 멋스럽더라구요 ㅠㅠ
초가을 같은 날씨엔, 특히 밤엔.
2014.02.04 14:15
저는 (밥을) 먹는 데는 큰 관심이 없는데 비싸고 작은 달다구리들을 사 쟁이는데 월급의 n할을....결국 다 못 먹고 나눠줄 걸 알면서도 정신줄 놓고 사 버리게 되어요
2014.02.04 14:16
비싸고 작은 달다구리 ㅎㅎㅎ 표현이 귀여워요~
그러게요. 각종 초콜릿, 사탕 등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취향이 다양해서 좋아요 ^-^
2014.02.04 14:32
시간을 사치스럽게 쓰나 아마도요
2014.02.04 15:31
워우 뭔가 고급스런 댓글 ㅎㅎ
2014.02.04 14:33
아 그리고 자전거 생각보다 배우기 쉬워요. 저희 어머니는 환갑 다 되서 일주일만에 배우셨어요.
2014.02.04 15:30
올해는 꼭 배우려고요! ㅠㅠ
2014.02.04 14:51
2014.02.04 15:30
올해부터는 가계부 쓰려고 해요 ㅠㅠ
2014.02.04 14:53
2014.02.04 15:29
제가 그렇습니다 ㅠㅠ 오늘도 서재페 얼리버드 질렀..
2014.02.04 15:05
2014.02.04 15:30
건담 덕후들도 있으니까요..눈 돌아가드라구요!
2014.02.04 15:53
시... 실바니안...!!!+_+!!! (이상한 데서 연대감을 느끼는 피규어 & 인형덕;;)
2014.02.04 15:15
2014.02.04 15:31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아직 제가 살림을 안 해서 장을 본 적이 많이 없네요.
좋은 것만 먹구 싶어요 ㅠㅠ
2014.02.04 15:17
2014.02.04 15:29
손이 호강하네요~ ^-^ 좋은데요?
2014.02.04 15:28
고양이 사료를 비싼 걸로 사요. 늙어서 건강 문제도 있고, 젊었을 때 가능한 싸구려만 먹여서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2014.02.04 15:29
그러게요, 진짜 내 새끼 키우는 심정일테니..
2014.02.04 15:32
저는 택시를 자주 타요. 사치스러운 습관이기도 하고 고치고 싶은데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쉽지 않네요.
2014.02.04 15:33
저도 택시 타지 않다가 한 번 타기 시작하니까 그 달콤함이..
중독이더라구요.
2014.02.04 15:42
1.레고를 삽니다. 그것도 스타워즈 클래식 중심으로...
2.좋아하는 영화는 극장에서 여러 번 봅니다. 상영 기간이 끝나면 그런 환경에서 볼 기회는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으니까요.
(그래서 겨울왕국은 열 한 번 봤습니다. 내일 또 갑니다.)
2014.02.04 16:40
우왓, 11번이면! 대단하신데요? +_+
2014.02.04 15:49
1. 밥값은 아까워하지만 두세달에 한번 꼴로 20~30만원 짜리 피규어를 지릅니다.
2. ...그러다가 60~70만원 짜리 구체관절 인형을 지르기도 합니다...=_=;;
3. 제 옷값은 매우 아까워하지만 제 옷보다 비싼 구체관절인형 의상은 거의 매달 지릅니다.
4. 유흥비는 아까워하지만 좋아하는 락 페스티벌이나 음악공연은 잘 지릅니다.
2014.02.04 16:39
인형도 크게 관심없었는데 저는 언젠가, 푸치 브라이스? 그거 한 번 보고 귀여워서 눈이 돌아간 적이 있었어요 ㅠㅠ
2014.02.04 15:57
마음에 맞는 미용실 원장님 커트가 4만원인데 한달에 한번씩 가요.
아파트 장날의 아삭하고 향기로운 최상품 사과를 매일 한개씩 먹어요.
넘 이쁘고 비싼 스테인레스 스탠드를 샀어요. 책은 꼭 그 빛으로 읽어요.
2014.02.04 16:39
나에게 꼭 맞는 스탠드! 구입하고 싶어요 ㅠㅠ
2014.02.04 16:10
예전에 어디서 비슷한 글을 봤던것 같은데,
제가 본 제일 인상적인 댓글은
"요플레 뚜껑을 핥지 않고 버린다" 였습니다.
2014.02.04 16:38
와 이건 진짜 덕후같으면서도 이해가 돼요 ㅎㅎ
2014.02.04 18:05
개콘에 나왔었죠.
진짜 사치를 누리려면 뚜껑을 핥아먹고 요플레를 버리라고.
2014.02.04 16:11
커피원두값이 몇년전에 비하면 두배가 되어있네요. 마시는 양이 는건 아닌데요.
최근엔 와인도 살금살금 좋은걸 찾고있습니다.
늙으니 싼술은 몸이 바로 알아봐서 ㅡ ㅡ;;
2014.02.04 16:38
살금살금이라는 표현이 귀여워요 ㅎㅎ
2014.02.04 16:28
오토바이 샀어요
정말 아무 필요없는데...
약간 후회되지만...
2014.02.04 16:38
예쁜 건 좋은거에요, 오토바이더라도! ㅎㅎ
2014.02.04 16:34
수영용품 항상 눈팅하다가 꽂히는거 있으면 사곤해요..
자주 사는건 아니지만 일반 연습복 사서 1년가까이 입는분들에 비하면 많이 사는 편이죠.
궁핍해서 못살때면 다른분들께 제가 못샀던 수영복들을 보여주며 지르도록 귀 간질간질하게하구요.
2014.02.04 16:37
수영복은 생각보다 소모품이더라구요?
입다보면 늘어나고 그러니깐!
2014.02.04 16:41
소모품이긴한데..
저는 수영복두 세네개 사두구 돌려입구 수모도 5개정도..
수경도 세개정도인데 하나만 고집하지않고 계속 모으게 되더라구요.
그래두 눈팅을 많이하다보니깐 다른분들께 수영용품 구입처나 브랜드별 사용후기는 알려드릴수있는 장점같은게 생기더라구요.
2014.02.04 16:49
요즘 아침 런닝을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뛰는데도 뭐 필요한게 많더군요.
일단 런닝슈즈만 구입했는데 자꾸 이것저것 눈이 갑니다.
생각보다 고가라 선뜻 손이 안가는 단계이긴 합니다.
주말에만 하루 뛰는 주제가 모양새는 또 갖추고 싶어서리^^;;
2014.02.04 16:50
맞아요. 뭘 제대로 하려면 먼저 갖추고 싶어져 ㅠㅠ
2014.02.04 16:51
2014.02.05 14:04
프리미언진 +_+
2014.02.04 17:08
기호식품은 두 번 먹을 거 한 번만 먹고 좋은 걸로 먹자는 생각은 좀 있어요. 그래서 총액은 남들과 비슷할 거예요.
2014.02.05 14:05
식욕 좋은 사람이 좋은 음식까지 먹는 경우 식비가 생활비의 대부분이라고 하드라구요 ㅠㅠ
저는 안 그래서 다행이랄까..
2014.02.04 17:17
입욕제를 삽니다 허나 한번만 쓸 수 있는 것은 너무 과소비 같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걸로
2014.02.05 14:03
욕조가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 ㅠㅠ
2014.02.04 17:31
장볼 때 계란만큼은 유정란 사먹고요, 여름엔 냉동실에 얼음 틀을 세 개 꺼내놓고 얼음 떨어지지 않게 보충해가며 커피 냉국수 빙수 등등 마음껏 씁니다.
평소엔 계란말이에 소주파지만 1년에 두세번은 맥주가 땡길 때가 있는데, 괜찮은 IPA를 한병 사다가 홀짝홀짝 마십니다.
2014.02.05 14:05
우와 각얼음이 사치라니 귀여워요 ㅎㅎ
2014.02.04 17:49
좋아하는 팀의 원정 경기를 보러 당일 왕복 비행기나 ktx를 탑니다.(가끔 숙박비 추가될 경우도 있고.) 많아봐야 한 달에 두어 번이지만 비용이 꽤 되네요.
2014.02.05 14:03
우와..! 야구..? 혹은 축구..?
2014.02.04 17:53
아침에 지각할까봐 택시 타고 다니는거랑, 게임 정도요? 근데 최근엔 게임기나 타이틀을 구입하는데 드는 금전적인 비용보다, 게임하는데 시간을 지불하는것이 더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4.02.05 14:03
맞아요, 요즘은 시간이 아까워 ㅠㅠ
2014.02.04 22:15
2014.02.05 14:02
뭘 하지 않는 것. 이 바로 사치네요 ^-^
2014.02.04 22:59
블루베리 비싸도 사서 요거트에 넣어 먹어요.
2014.02.05 14:02
아아 이건 정말 따라하고 싶으네요!
2014.02.05 13:30
2014.02.05 14:01
헛..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2014.02.05 14:11
바이크에 꽤 많은 돈을 쓰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도 다운그레이드 하긴 했지만 안팔고 가지고 있는데 유지비가 쏠쏠히 나갑니다. 가만히 세워둬도 자동차세와 보험료, 유지정비비는 나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