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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아니라 70년대 일본에서 만든 애니요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죠
원작 소설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지만
어렸을때 봤을때도 참 재미있게 본 작품이죠
이번에 다시 봤는데 지금봐도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네요
근데 이작품 보고 신기한게 주인공 앤이 약간 동성애적인 느낌이 있어요
우선 주로 대화 상대는 키워주시는 아줌마고
유일한 친구인 여자친구 다이애나랑은 사랑의 서약을 했구
노는 애들도 대부분 여자친구고 남자친구 특히 길버트를 혐오하지요
더군다나 좋아하는 사람은 목사님 부인이고
선생님도 남자선생님보다는 여자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지요
물론 제가 그냥 하는 비약적인 망상이겠지만
이렇게 보면 상당히 재미있어요
이사람이 나중에 남자랑(길버트겠죠)
연애하고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는게 도무지 상상이 안가네요
뭐 그냥 한번 그렇게 생각해봤어요
분명 작가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오랜만에 보다가 이렇게 적용해서 보니 더 웃기면서 재미있어서 올려봐요
근데 진짜 여성 동성애가 나오는 애니는 없을까요
이참에 한번 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
추신-이당시 일본 애니는 참 따뜻했던거 같아요
만화체나 주제같은게 지금은 없는 진짜 감동적이죠
일본 애니가 다시 이렇게 되는 일은 없겠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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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라는 인물은 아무래도 앤이 주인공인 글이라서 그렇겠지만 앤에 비해서 너무 매력이 없어요. 반듯한 사람이고 신랑감으로 좋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동아방송에서 방송한 드라마판에 비하면 원작을 거의 살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