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18:49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노래 페일 블루 아이즈의 가사죠. 영화 접속을 통해 이곡을 알게 되었으니... 아마 1, 20대 젊은 세대는 잘 모를 거 같아요. 영화 접속을 인상깊게 봐서 한 번은 극장에서 보려고 CGV강변 아트하우스 전도연관에 갔는데 화면에 리마스터링 되지 않은 화이트 노이즈가...(...)
이상하게 우울감에 젖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 그렇네요. 뭐 그렇다고 심각한 건 아닌데, 그냥 만사가 귀찮고 밥먹기 조차 싫을때가 있어요. 그래도 뭐 누워있다보면 나아지는 게 있어요. 라이너스의 담요 효과랄까... 아무튼 가을인가 봅니다. ...써놓고보니 가사가 살짝틀렸...
2020.10.05 19:15
2020.10.05 19:23
2020.10.05 19:20
괴팍한 다혈질이었죠 루리드. 전부인 말로는 이냥반과 결혼생활이 엄청끔찍했대요. 그래서 모스틀리 유 저스트 메이크 미 매드 부분이 가장 "진실성"있는 가사 아닌가 싶어요ㅎㅎ perfect day 도 좋지요. 조울증이 있었다던데 어쩌면 싸이클이 딱맞는 좋은날 만든 노래일지도 모르겠어요.
추신.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묘하게 반어적인 느낌이 많이 나네요. 좋은 노랩니다. 괴상하게도 운수가 좋더니만 하는 날에 들어도 좋을 것같아요 ㅎㅎ
마지막 반복되는 가사가 "뿌린대로 거두리라" 였군요. 유투브에 세계멸망 배경음악으로 최고라는 댓글이 있던데 그럴싸하네요 ㅋ
2020.10.05 20:08
예상수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