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13:52
로마 새 구단주 댄 프리드킨. 로마에 77.6m 쏟아 부었음.
이 사람이 영화제작도 하는데 리들리 스콧의 <올 더 머니>,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라스트 미션 the mule> 제작. 우리나라의 <기생충> 배급과도 관련있다고 함.
아들인 라이언 프리드킨이 부회장으로 로마 감독할 것임. 부자가 로마 경기 계속 보러 다니더군요. 로마의 문제는 저번 구단주 제임스 팔로타가 미국에만 있느라 소통 부재에서 기인한 것도 있어요. 이건 클럽 떠난 토티, 페트라키 등의 말에서도 드러났고요. 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구조가 없다고.
댄 프리드킨은 선수 협상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듯 한데 이번 스몰링 때도 참관하다가 가격 타협이 안 됨.
인수하고 이태리의 졸속 행정에 당황했을 듯. 선수 명단 관리 잘 못 해 몰수패 당하기까지 하고 해이한 분위기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듯. 과연 새 구장은 지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 공사 들어갔으면 하고 로마 시장도 찬성하기는 하는데 반대 표가 많아서.
이 사진이 제 하드에 있었군요
엔젤 페이스 타키나르디
노이어 어린 시절
말다니 둘째 아들 사진까지. 얘가 이번에 데뷔한 애인가.
말디니는 현재 밀란 디렉터
델 피에로
브래들리 쿠퍼 처음 보고 델 피에로 생각했음
토티
즐라탄네 애들 사진
밀란,유베 선수들 사진이 왜 많은지? 사실 나는 밀란, 유베 싫어하는데
포돌스키 어렸을 때
월요병이라 좀 더 끄적끄적 써 보는데 <태양은 가득히>를 네이버에서 받은 500캐시로 다운받았습니다. 좀 있으면 기간만료기도 하고. 인도차이나에서 돌아와 보니 자신이 가진 것은 얼굴밖에 없었다던 남자의 얼굴을 볼 수 있겠군요. 다운받아 놓은 게 쌓여 있어서 언제 보게 될 지는 모르지만.
이 영화 제목이 <Purple noon>으로 미국에 개봉했는데 이는 셸리 시에서 따온 것.
알랭 들롱과 알 파치노라고 나오는데 알 파치노 아닙니다. Sacha Distel이란 배우입니다.
토마토같은 소품 배치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테넷> 보고 마이클 베이를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테넷>이 시각적 충격 어쩌고 하는데 저는 실사 영화에서 거대 로봇이 자동차로 변하던 <트랜스포머>의 시각적 충격이 더 컸습니다. <테넷>은 정작 두뇌풀가동도 안 되고 눈과 귀에 쏟아지는 정보량만 많았다고 생각. <트랜스포머 5>가 생각났어요.
2020.10.05 14:20
2020.10.05 17:03
2020.10.05 17:22
2020.10.05 19:01
2020.10.06 14:58
이적 시장이 끝났는데 로마는 막판까지 심장쫄깃쫄깃하게 만들더군요. 딜이 성사되었다는 게 거의 마감 몇 십 분 전에서야 나오더니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흘러 나왔. 결국 선수 공식 영입에 필수적인 서류 빼 먹어서 프리드킨이 협회에 전화하고 맨유가 연락해서 간신히 이적 승인받음.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 몇 개월 끈 이적에 대해 telenovela라고 함.
오늘은 월요병보다, 연휴병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지. 후유증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