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보았던것 같은데 내려간 걸까요. 왓챠에도 없고. 

그래서 아쉬운대로 검색에 걸린 방구석 1열을 보았어요. 7월 27일자에 올라온 에피소드에 있더라고요.

무려 이경미! 감독님과 공효진! 배우가 게스트로 나옵니다 ㅋㅋ

혹시 못본분들 챙겨보세요. 아무래도 코어멤버들이 나와서 영화이야기 해주시니 마치 블루레이 코멘터리 같더군요. 

공효진 배우님 역할에 잡아먹힐까봐 좀 걱정했나봐요 ㅎㅎ 너무 자기라서 연기처럼 안보일까봐요 ㅋㅋ 사실 엄청 모델체형에 완전 연예인인데

분장+연기력으로 정말 길이남을 캐릭터를 만들어 내셨어요. 비슷한 캐릭터 더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공블리로 가버리셔서 전 조금 아쉬웠습니다. ㅋ

(유투버의 편집본을 방송에 쓰더라고요. 살짝 신기했어요. 하긴 요새는 유투브 컨텐츠들이 상향평준화 되긴 했지요. 프로방송쟁이들도 뛰어드는 것 같고요.)


아무튼 비록 전편을 본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양미숙님도 다시 만나고 이경미 감독의 주옥같은 대사들 오랜만에 다시 접하니 너무너무 웃겨요.

"니가 캔디니! 다 너만 좋아하게!" 하고 "내가 내가 아니었으면 다들 이렇게 나한테 안했을 꺼면서 내가 나니까 다들 일부러 나만 무시하고!" 

다른 대사들도 웃기지만 이 두 개가 제일 대단하지요. 이런 대사를 어떻게 썼을까요 ㅋㅋ


-서우 배우는 어디선가 대활약을 하고 있겠지요? 이때 보고 진짜 신기한 배우하나 또 나왔네 그랬었는데 후속작은 제가 미처 따라가지를 못했네요 ㅋ

-이종혁님은 이런 캐릭터가 참 어울리는 거 같아요. 중간에 끼인 무기력남요 ㅋㅋ 

-방은진 배우도 이 이후로는 출연작을 잘 못따라갔네요. 멋있는 배우인데 말이에요.

-교장선생님은 라미란 배우였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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