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 고려 중이라는군요.

 제작진 측에서 이번 폭행사건으로 전태수를 하차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몽땅 내사랑이라는 시트콤 자체가 전태수의 복수 + 김원장 딸 찾기 두개가 축이 되서 움직이는 시트콤이고 두 부분 모두 전태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죠.

 거기다가 멜로 라인에서도 금지 - 태수 - 승아.. 가 중심이 되서 전면에 서는데, 전태수가 빠지면 도대체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할지 상상도 안가는군요. -_-;

 15화정도의 분량은 이미 확보가 되어서 그건 어쩔 수 없이 내보내야 한다던데 (생각보다 많이 찍어놨어요).. 

 어쨌든 지금 제작진은 골머리를 썩고 있겠군요. 하차 시킨다면, 그야말로 시트콤 전체가 붕괴되지 않을까 싶은데.

 예전에 이런 경우가 있지 않았나요? 오래된 시트콤이었는데, 배우 한명을 하차 시켜야 해서 아예 새로운 인물을 그 인물인냥 대리투입시키는... (..)

 요즘에야 그런 짓을 못하겠지만. 

 요즘 한창 이 시트콤 재미있어 지려고 하는데, 제작진이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