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염증

2020.09.03 13:46

예상수 조회 수:770

뭐랄까요... 트위터에서 충분히 이상한 글도 많이 보고 현학적인 글도 많이 보고 고양이 움짤도 충분히 많이 본 거 같아요. 그래서 트위터를 요즘은 잘 안 합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글귀그램도 많이 보고 멋진 풍광도 가끔 보고 멋지고 예쁜 사람도 충분히 많이 봐서...(...) 현실에 없는 사람들 온라인에서 찾는 것도 이젠 지치고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 하는 약간 인기 많은(팔로워 k대) 분을 고향 카페에서 우연히 보기는 했는데 그러니까 현실감각이 돌아오더군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랄까...ㅡㅡ;

페이스북은 가끔 하는데 좋은 분들의 인맥이 있으나 저하고 닿는 디지털 인맥은 별로 없군요...

그래서 요즘 느끼는 건, 뭐랄까요. 그냥 내 일이나 잘하자... 워낙 쭈구리라 현실이건 디지털에서도 인기가 없으니 좀 더 나를 가꾸자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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