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스페인 최고 귀족부자 할머니

2011.08.10 15:49

가끔영화 조회 수:6590

85세가 되셔서 자식들이 다 할아버지 같군요.

24살 연하의 평민 공무원과의 결혼을 위해 재산을 미리 애들한테 분배했군요 애들이 결혼 못하게해서요.

알바 공작부인과 찰즈황태자 부인 콘월 공작부인

저할머니 땅 안밟고는 스페인 땅에 설 수 없다고, 이 게시물을

Shena Ringo

2011.08.10 15:51

항구랑 공항을 집중적으로 사셨나보네요. 저도 나이들면 그냥 흰머리로 저렇게 살려고요.

댓글
Giggler

2011.08.10 15:59

패션 센스가 대단하신데요. 여느 젊은이 못지 않네요.
아우, 저 패턴 어쩔꺼야~

댓글
가끔영화

2011.08.10 16:00

정말,근데 늙으면 다 저렇게 백발 되나요

댓글
볼리바르

2011.08.10 16:00

대단한 집안은 맞습니다. 카를 5세-펠리페 2세의 군사고문인 알바 공작 가계인거 같은데.. 이 사람이 왕 다음가는 권세를 누린 사람이죠.

고야의 '알바 공작부인의 초상'도 이 할머니 가계고.. 기사 보니 대충 맞나보네요. 교황 앞에서 무릎꿇지 않아도 되는 권리 ㅎㄷㄷ

댓글
nobody

2011.08.10 16:04

풀네임이 무려 "마리아 델 로자리오 카예타나 알폰사 빅토리아 유지니아 프란치스카 피츠제임스 스튜어트 이 데 실바" 이십니다.

댓글
셋째딸

2011.08.10 16:05

nobody/ 오 정말 럭셔리해요 ㅎ
그런데 저는 공작이라는 칭호만 들어도 참 대단하구나 싶어요. 예전에 오등작 순서 외우는데(누가 물어보는거 아닌데 그냥 상식으로ㅋ) 공작>후>백>자>남작 순인걸 알고 백작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공작이 짱이구나, 그리고 후작은 왠지 어감상 백작보다 아래일 것 같은데 백작보다 높구나 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던 게 떠올라요. ㅎㅎ

댓글
nomppi

2011.08.10 16:12

유럽에는 아직도 "공작"이 다스리는 나라들이 있죠. 룩셈부르크 대공국, 안도라 공국, 리히텐슈타인 공국 따위. 후국은 들어본 거 같지만, 백국이나 자국은 못들어본 것 같아요ㅋ

댓글
아라잔

2011.08.10 16:16

이 할머니.. 교황 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래요.
신문 기사에서 긁어온 바에 따르면 「그의 소장품에는 벨라스케스, 고야 등의 그림과 돈키호테 초판본, 콜럼버스가 제작한 아메리카 대륙의 첫 지도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요.
알바 가문하면 돈키호테 소설 본문에 그 이름이 언급될 정도로(ㄷㄷㄷ) 뼈대있는 가문 중의 가문이지요.

댓글
브랫

2011.08.10 16:21

nobody/ 끝이 '이 뭐 실바'로 읽혀요.^^;;
셋째딸/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남자들은 남작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젊으니까 지위도 낮겠죠.ㅎ

댓글
닥터슬럼프

2011.08.10 16:21

이런 '파이브 스타 스토리'스러운 나라 이름들 같으니라구.

댓글
브랫

2011.08.10 16:32

할머니 목걸이를 (잘)안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그런데.ㅎㅎ

댓글
크림

2011.08.10 16:41

플라스틱 팔찌 같아 보이는 것들이 맘에 들어요. 근데 알고보니 원석이라던가...ㄷㄷ

댓글
inmymusic

2011.08.10 17:02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삽화에 나오는 공작부인이 생각나요..

댓글
김전일

2011.08.10 17:19

아..알바 공작이라면 알바천국에.../는 농이고/ 펠리페2세 밑의 그 알바인가..

댓글
허 만

2011.08.10 17:21

옆에 앉은 분이 신랑이신가봐요?
할머니 얼굴이 누구 닮은 거 같은데... 믹 재거? 아님 골룸?
제시카 알바는 이 집안과 무관한가염.

댓글
허 만

2011.08.10 17:51

nadju/ 김준희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 검색해보니 나오는 안선영 친구?

첫 남편과는 사별하고 둘째 남편은 신부님이었대요. (not bride but Father)
신부님을 파계시키다니. 어쩐지 낭만적입니다.
이번 남편은 사회보장국 공무원이라는데, 사회보조금을 받으러 갈 일도 없을 이 할머니가 어케 만났는지 궁금해요!

뻘글 > 나도 다리 깁스하고 가서 교황 만나고, 세비야 성당에 목마를 타고 가볼까 싶습니다. 특권이 별거냐 ㅋ

댓글
타락씨

2011.08.10 18:11

인상적인 마스크네요.

댓글
라곱순

2011.08.10 18:3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아기 돌보는 공작부인 삽화와 정말 닮았어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4/Alice_par_John_Tenniel_21.png

댓글
라곱순

2011.08.10 18:35

특히 코가 똑같이 생겼음.

댓글
혼자생각

2011.08.10 18:45

론 펄만 어머님?;;;;

댓글
가끔영화

2011.08.10 19:07

리브 타일러 아빠
http://www.newskorner.com/wp-content/uploads/2011/01/how-old-is-steven-tyler1.jpg

http://www.lookalike.com/lookalikes/images/steven-tyler.jpg

댓글
l'atalante

2011.08.10 19:53

라곱순/ chapter 6 Pig and Pepper 어떻게 이걸 생각했어요? ㅎㅎㅎ

댓글
lemonade

2011.08.10 21:51

저 공작부인, 스페인 사교계에서 성형중독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댓글
허 만

2011.08.10 22:27

라곱순님 천재!! 머리속에 아른아른하던 것이 바로 저 앨리스의 공작부인이었어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70
301	아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거 웃기네요 [2]	가끔영화	2011.08.13	1544
300	네오 이마주 성추행 사건 [31]	로이배티	2011.08.10	6791
299	게임 장르의 우열 [5]	catgotmy	2011.08.10	1361
»	스페인 최고 귀족부자 할머니 [24]	가끔영화	2011.08.10	6590
297	아마 최소한 1명은 천원 투자할거 같은데요 [1]	가끔영화	2011.08.09	1443
296	(바낭)배우들 비주얼때문에 끌리는 영화. [5]	은빛비	2011.08.07	2168
295	나는 꼼수다 13회차까지 들으며 느낀 점 [19]	mockingbird	2011.08.06	4916
294	퍼스트 어벤져 보고,,, 한국군 예비역의 자조. [10]	텔레만	2011.08.04	2136
293	[영상]하루 피곤하셨죠? 마음 정화나 할까요? [5]	은빛비	2011.08.04	965
292	토스트 환영 종결자 [9]	텔레만	2011.08.04	3440
291	전 혼자 살 수 있는 성격이 애초에 아니었나봐요. [13]	가라	2011.08.04	3537
290	굿이얼리모닝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 [5]	soboo	2011.08.04	1802
289	유관순은 깡패, 김구는 살인범...친일작가 김완섭, 명예훼손 750만원 벌금형 확정 [7]	chobo	2011.08.02	2179
288	컴퓨터 질문있어요!	투더리	2011.08.01	784
287	아 좋은거 못봤네요 [8]	가끔영화	2011.07.27	2543
286	시계 덕후로서 시계 논쟁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 [1]	유디트	2011.07.23	1881
285	가만 따져보니	가끔영화	2011.07.23	1417
284	찰지고 보드란 복숭아를 싸게 & 착하게 먹는 방법. [3]	재클린	2011.07.21	2719
283	지난주 나는 가수다 (7/17) 중간점검 황홀했어요. 이번주 순위 예측 [7]	프레데릭	2011.07.19	2358
282	miss A 'Good bye baby' [7]	calmaria	2011.07.18	2325

첫 페이지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