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2 20:02
- 바다, 길의 노래는 제겐 S.E.S 해체 후 바다가 부른 노래들 중에 가장 맘에 드네요.
- 바다와 길의 '근데 순서를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대화 장면과 직후에 길이 권지용, 박명수에게 가서 허락을 받는 장면은 뭔가 대단히 작위적인 느낌이...; 그냥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길의 연기력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뭐 그 순서가 대단히 중요한 것도 아니고, 앨범 수록곡 순서 정하듯 방송의 완성도를 위한 변경이었으니 전 좋습니다만. '그냥 그래 보였다'는 얘깁니다.
- 대상 시상은 MBC 연기 대상 패러디 겸 참가 뮤지션들 배려해주기였겠죠. 사실 세 번째 대상까지 가니 결말이 빤히 보여서 좀 지루한 느낌이 들만 했는데 정형돈, 정재형 커플(?) 스토리로 그걸 끝까지 재밌게 살려내더군요.
- 사실 이번 가요제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정형돈, 정재형이었고 편집도 노골적으로 그쪽에 집중 되어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제작진의 유반장 사랑은 역시 변함 없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이 프로를 보다보면 그런 편애(?)는 당연히 그럴만하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 납득. 좋습니다.
- 뭐 예전 가요제에서도 '과도한 완성도' 얘길 많이 했었지만 이번 가요제는 특히 더 그런 듯. 마침 나오는 팀도 일곱팀이고 해서 내일 하는 모 프로(...)와 비교를 하고 있었네요. 제 느낌엔 무한도전 가요제 쪽의 곡들이 훨씬 낫게 들렸는데, 뭐 생각해보니 당연하겠죠. 똑같은 프로들의 작업인데 주어진 준비 기간이 무진장 차이가 나잖아요.
- 조정 특집에 조인성이 나온다 나온다 얘기 많았던 것 같은데 정말 나오는군요;
- 암튼 전 바다 & 길의 노래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S.E.S 시절엔 바다 목소리를 '옥주현 보단 낫다' 이상으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참 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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